불안한 원숭이는 왜 물건을 사지 않는가
이 책은 크게 다윈의 진화론을 바탕으로 되어 있는 책이다. 사람들이 구매할 때 느끼게 되는 것의 이유를 원시시대로 거슬러가서 그 원인을 찾는다. 즉 원시시대에 그랬고 오랫동안 그래왔기 때문에 현시대에도 그 성향이 크다라고 말을 해주고 있다. 뿐만 아니라 내가 미처 놓치고 있던 부분까지 확실하게 알려주었다. 그 예가 도요타의 프리우스인데 사람들은 결코 친환경적이어서 그 차를 사는 것이 아니라 그 차를 사면 받게 되는 혜택 때문에 구매한다고 말을 한다. 실재 경험으로 차를 구매하기 전에는 아, 좀 더 환경적인 것을 사야지 하다가 막상 차를 운전하게 되니까 그런 생각보다는 실질적으로 나에게 오는 혜택을 생각하게 되었던것이다. 이렇듯, 사람은 훗날에 돌아올 혜택보다 눈 앞에 얻게 되는 혜택을 선호하는 것이다. 이 책은 진화론을 바탕으로 심리학과 연결시켜 마케팅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는 책이다. 심리학과 마케팅 둘중에 하나라도 관심이 있다면 읽어보기를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