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나 아들과의 관계는 예상한 대로군요. 불륜 소재의 이야기를 많이 보지는 못했지만, 제가 본 이야기 중 가장 선하고 아름다운 이야기라고 생각합니다. 결말 부분에서 우는 바람에 눈이 좀 아프네요.;;;;; 삶과 죽음, 사랑과 패션(이 소재 반갑!)까지 진지하고 묵직한 이야기라 간만에 만족스러웠습니다. 부디 1권에서 외면하지 마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