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당신에게만 열리는 책 - 이동진의 빨간책방 오프닝 에세이
허은실 글.사진 / 위즈덤하우스 / 201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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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팽의 연인으로도 유명한 프랑스 소설가조르주 상드의 일대기를 다룬 책 중에『달과 나막신이 있습니다.
늘 달‘을 쳐다보며 이상을 꿈꾸지만현실은 질퍽한 빗길을 걷는나막신‘을 신고 있다는 비유인데요.

이상과 꿈인 ‘달‘,
일상과 현실인 나막신’.
어느 쪽에 더 마음을 두고 계신가요.

"우리는 빵을 원한다. 그러나 장미도 원한다."

이 구호는 영국 영화감독 켄 로치의「빵과 장미」라는 영화에 나오는 대사이자20세기 초 뉴욕 방직 공장 여성 노동자들이파업 투쟁에서 내건 구호였는데요.

‘빵’이 생존의 최소조건이라면
‘장미’는 인간다운 삶, 아름다운 삶에 대한 은유죠.

‘빵’을 위해 고단하게 딸깍거렸던 시간이었나요.
지금은 7일,
진흙 묻은 나막신을 벗고 달을 바라볼 수 있는
‘장미’의 시간이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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