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고전 산책 1 - 묵점 기세춘 선생과 함께하는
기세춘 지음 / 바이북스 / 200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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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양 고전을 아직 많이 읽지는 못했습니다. 

 처음 신영복 선생님의 책, 강의를 읽고 언젠가 사서삼경 한 번은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후 성균관대 이기동교수의 사서삼경 강설을 큰 맘 먹고 전질로 사서 읽기 시작했습니다. 먼저 대학·중용강설을 한 번 읽고 썼습니다. 다음 논어강설을 읽고 썼습니다. 여기까지 1년이 걸렸습니다. 그리고 맹자강설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이 책을 다 읽는데는 거의 두 달이 걸렸습니다. 감히 이제야 제대로 책을 찾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동안 논어강설을 읽으면서도 대충 그러려니, 좋은게 좋은거지 정도의 느낌만으로 읽었습니다. 하지만 이 책을 보고는 충격을 받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이렇게 일목요연하게 이해할 수 있는 것을, 그동안 뜬구름잡는 공부만 한 셈이었습니다. 

 성리학개론 상하권을 구입해두었습니다. 잠시 ·예수와 묵자·를 읽은 후 다시 공부를 시작할 작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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