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포토북이 나온것은 일본팬클럽 한정이였죠. 그것마져도 한정적인 판매였기에 많은 사람들이 구입하지 못했죠. 저도 옥션으로 사려고 생각했지만 무서운 입찰전쟁을 지켜보기만 했습니다.
그렇게 구입하지 못하고 손가락만 빨까? 라고 생각했던 것을 구입하게 되니 그 사실만으로 기쁘더군요. 우리나라에 두번째로 나오는 사진집인데 보고 있으면 첫콘서트가 생각나서 참 좋습니다. 아쉽게도 서울 카라시아가 수록되어 있지 않음에도 불구하고요.
포토북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일반적인 사진집의 느낌보다 팬이 만든 사진집의 느낌이 물씬 납니다. 편집도 그렇고 구성도 그렇고 일반적인 사진집보다 팬이 사랑하는 느낌이 나서 팬의 입장에서는 무척 와닿는 느낌이 드는 그런 사진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