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ook] 좁은문 펭귄클래식 5
앙드레 지드 지음, 이혜원 옮김 / 펭귄클래식코리아 / 2011년 12월
평점 :
판매중지


좁은문

누구하나 넓은 길로 가지 못하고 하나하나의 생각에 부딪혀서 좁은문으로 들어간다.

너무나 사랑하는데 그 사랑이 지나친걸까 아니면 사랑이 목적지가 변해버린걸까.

사랑밖에 없었던 남자와 신에의해 다른면의 사랑을 하게된 여자.

차라리 한쪽의 사랑이 거짓이였다면 아니면 조금이라도 덜 사랑했다면 가슴이 아프질 않을텐데.

어디하나 부족함 없는 사랑이 안타깝다.


그 넓고 넓은길들이 있었는데, 한번쯤은 지나치고 스쳐간 길 말이다. 누구도 그 길을 가지 못하고 좁디 좁은 길로 머리를 내밀었다. 오로지 앞만 볼 수 있는. 양 옆에 무슨일이 일어나는지도 알아채지 못하고 마지막 까지 걸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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