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부산을 기억하는 법

부산을 기억하는 법
김요아킴 지음 / 신생(전망) / 2024년 7월

30일에 주문했는데 31일에 배송되더군요. 완전 총알 배송입니다. 시집 속에는 부산의 정겨운 지명이 소환됩니다. 아미동, 동보서적, 요산문학관, 당감동, 덕포동, 구포, 삼광사, 사십계단 등. 전에 부산에 살았거나 현재 살고 계시는 분은 한 번쯤 읽어 보면서 추억에 잠겨 보심이 어떨지요?

[100자평] 부산을 기억하는 법

부산을 기억하는 법
김요아킴 지음 / 신생(전망) / 2024년 7월

전 부산 사람 입니다. 부산을 너무 사랑하지만 점점 황혼기에 접어드는 도시 같아 너무 안타깝습니다. 부산을 기억하는 시집이 나왔다 길래 반가운 마음에 주문했습니다. 읽어보고 마음에 든다면 주위 사람들에게도 권하고 싶습니다. 부산 사람들이 좀 많이 읽어주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100자평] 시민의 교양

시민의 교양 (반양장) - 지금, 여기, 보통 사람들을 위한 현실 인문학
채사장 지음 / 웨일북 / 2015년 12월

지대넓얕을 재미있게 읽었기 때문에 이 책도 한 번 읽어보았는데 역시 전작의 단점을 그대로 가지고 있었다. 너무 쉽게 쓰려고 단순화하다보니 모든 세상이치를 이분법으로 나누는 것처럼 보여서 때때로 읽기가 불편하기도 했다. 이 책을 읽은 후 좀 더 깊이있는 책을 읽어보는 게 바람직할듯...

[100자평] 시를 잊은 그대에게

시를 잊은 그대에게 - 공대생의 가슴을 울린 시 강의
정재찬 지음 / 휴머니스트 / 2015년 6월

시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도 시를 읽게 만드는 힘을 가진 책, 이 책을 읽고 많은 사람들이 시를 읽었으면 좋겠다.

[100자평] 박기영 - A Primeira Festa

박기영 - A Primeira Festa
박기영 노래, 엔니오 모리코네 (Ennio Morricone) 외 작곡 / 소니뮤직(SonyMusic) / 2015년 10월

박기영씨의 가창력이 놀라웠다. 언제나 노래를 잘부르는 가수였지만, 클래식적인 창법도 소화할 수 능력이 있는 가수였다. 다만 아쉬운 것은 레파토리가 적은 점이었다. 적은 중에서도 같은 곡을 다른 버전으로 불렀으니 실제 곡 수는 몇 개되지 않아 아쉬웠다. 더 많은 곡이 수록되었더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