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죽어버렸으면 좋겠다
고바야시 미키 지음, 박재영 옮김 / 북폴리오 / 2017년 6월
평점 :
절판


 

제목부터 살벌한 거....ㅋㅋㅋㅋ
제목이 너무 자극적이어서 처음엔 되려 선뜻 손이 가지 않았는데
읽는 내내 넘나 꿀잼이었다는 >_<

일본의 현실이라고는 하지만 우리나라 독자들도 많이 공감할 수 있는 내용들이라 부부들이 한 번 쯤 서로 읽어봤으면 좋을 책이라는 게,
책을 다 읽고 덮으면서 드는 생각!

이 책은 솔루션을 제시해준다거나 따뜻한 위로를 해준다거나
따위는 없다.

그저 각자의 지금을 돌아볼 수 있고,
또 한 번 쯤 각자의 모습을 객관화시켜볼 수 있는 기회를 준다.

이 책에서 단연 좋았던 페이지는 p.260
행복한 삶을 위해 내리는 우리 인생의 중요한 결단, '결혼'
행복한 결혼을 위해서 당연한 건 아무것도 없다는 걸,
서로 무던한 노력이 있을 때 비로소 함께라서 좋은 게 바로 '결혼'이라는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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