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존감 심리학 - 있는 그대로 살아도 괜찮아
토니 험프리스 지음, 이한기 옮김 / 다산초당(다산북스) / 201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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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는 사람은 어떤 단어로 설명될 수 있을까?



이런 질문을 통해서 자기 자신의 그림자 자아 특징을 제대로 알아낼 수 있다고 한다.
그림자 자아는 빛의 자아 뒤에 가려진, 그러니까 의식과 무의식 중 무의식이라고 할 수 있겠다. 
인생이란 게임에서 가장 어렵고 중요한 미션이 있다면, 바로 자기 자신에 대해 잘 아는 것이겠다.
평소 자아는 여러가지 이름표를 달고 각자 언행으로 발현되고 타인과 관계한다.
그렇기에 사실 인간관계는 우리가 자신을 어떻게 정의하는가를 반영하는 거울이다. 
자신이 붙였든 남이 붙여준 것이든 이름표 붙이기의 영향력을 인정하는 것은 중요하다.

참 자아를 소유할 때,
우리는 자신을 다른 어느 누구와도 비교할 필요가 없다. 
우리의 자아는 고유하고 직관적이며, 매우 지적이고 재능이 넘치며, 
포용력 있고 영적이며, 사랑스럽고 가치 있으며 소중하다. 
삶에 성실히 임하는 것은 우리의 권리이자 책임이다. 
진정한 나를 찾는 다는 것은 흥미진진하지만 길고도 고통스러운 여정이다.
하지만 참 자아가 숨겨진 채 발견되지 못하고 방치되는 것은 더욱 큰 고통이다.
진정한 나를 찾는 여행이 항상 즐겁지는 않다는 사실을 인내심을 가지고 받아들여야 한다. 

당신은 당신 그 자체로 충분히 예쁘고 특별하다.
아무리 살아가기 힘들고 각박한 현생이라지만, 당신의 하루 중에
자기 자신에게 조금 더 집중하고 자기 자신을 좀 더 깊숙하게 들여다보는 시간들이 꼭 있었으면 좋겠다.
상처받은 내가 있다면 따뜻하게 안아주고, 웅크러든 내가 있다면 기운 담아 어깨 한 번 쳐주고
씩씩하게 그 누구보다 잘하고 있는 내가 있다면 잘하고 있다고, 대단하다고 칭찬할 수 있는 우리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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