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때 진짜 전국을 강타했던 명사
'마이클샌델'
그의 저서 [정의란 무엇인가]도
베스트셀러로 굉장히 핫했다.
유투브가 지금같지 않았었는데
한인교포학생의 답변 영상과
연세대 강의도 진짜 유명했었던 걸로 기억한다.
그 마이클샌델이 중국의 철학을 만나
공자와 장자의 시각으로 또 새로운 이야기를 해준다기에
궁금함을 참지못하고 집어든 책!
철학적인 내용들이라
기본 지식이 없는 부분은 조금 어려웠고
기본 지식이 있는 부분은 재밌게 슉슉 읽었다~
평소 혼자 답을 찾기 굉장히 어려운 고민들의
추천 정답을 슬쩍 엿본 기분!
챕터별로 주제에 맞게
함께 사유해가는 과정이 글로 풀어져
진짜 와닿고 도움이 된 부분들조차도
포스팅에 담기는 역부족...ㅠ
삶이란 복잡하기 때문에 생애 전체를 통해 우리를 안내할 수 있는, 이미 만들어진, 보편적으로 적용 가능한, 문제의 소지가 없는 어떤 현장 교범이란 존재하지 않는다.
의 글 인용으로
이 책을 보고 느낀 내 한줄평을 대신한다.
그렇다해서 고민 없이 살자는 것 보다
개인이 할 수 있는 범위내의 철학적 사유는
꼭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런 나도 사실 가장 막막한 부분이
바로 '출발점'이다.
철학적 탐구에서 가장 어려운 문제는 어디에서 시작해야 하는가이다.
그 출발점이 필요한 당신께
추천하는 책, '마이클샌델, 중국을 만나다.'
천고마비의 계절이 성큼, 아니 벌써 왔다.
어떤 책을 읽을까 아직 고민 중이라면
이번 가을의 입문서로 읽어보면 어떨까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