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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복의 언어
존 트렌트 지음, 최예자 옮김 / 프리셉트 / 2005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조건없는 사랑과 칭찬을 선물하라. -존 트렌드, 게리 스몰리-
'말'은 마음의 알갱이라고 한다.
한 마디의 아름다운 말은 영혼을 미소짓게 하고
축복받은 인생이 피어나게 된다.
우리가..
'말'이라는 것에 대해서 너무도 잘못알고 소홀하게 여기는 부분이 많은 것 같다.
그 작은 말로 인해서 한 사람의 정서가 파괴되고
불행한 인생을 살게 되기도...
반대로 내적인 평안함과 행복함 가운데서 적극적이고
즐거운 인생을 살게 되기도 한다.
우리가 알지 못하는 ..'말' 의 영향력과 가치는 실제로 엄청난것이다. 한사람의 인생을 좌지 우지 할 수 있을 정도로..
"축복"이라는 단어의 의미가 번역서인 이 책을 통하여 잘 다가오지 않았지만.. 계속 책을 읽어 내려가면서 .. 축복이란 단어가 한국어의
칭찬, 인정, 용서, 사랑 등의 의미를 모두 포함하는 것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모든 인관관계에서 우리는 사랑과 인정을 열망한다.
우리는 항상 축복에 메말라 있고 그것을 얻기위해 자신도 모르는 사이 자기의 모든것을 바치게 된다.
"축복"이라는 것은 사실 쉽다.
우리의 부모가 .. 부모의 부모가.. 그 부모의 부모가
적극적인 의미의 조퓸愎?사랑의 표현을 받아 본적이 없기에..
우리는 축복의 말을 하는데 어색해 하고 인색하게 느낄 뿐이다.
"아버지. 아버지의 가족을 향한 사랑이 참 아름다워요"
"어머니, 어머니께 받은 사랑을 먹고 나는 이렇게 컸어요 고마워요"
이렇게 짧은 30원짜리 문자를 부모님께 보내보면 알겠지만..
"축복"이라는 것은 들여야 하는 시간과 노력에 비해
그 효과와 영향이 대단 한 것이다.
"축복"에 대해 좀 더 자세하게 알아보면
1. 애정어린 접촉이 필요하다.
- 서로 안아주고, 어깨를 두드려 주고, 안마를 해 주는 등 신체적인 접촉을 많이 하면 마음을 열고 다가가기가 쉬워진다.
UCLA의 연구를 따르면 감정적, 신체적 건강을 유지하는 데는 남녀가 하루에 8-10회 정도의 애정어린 접촉만으로도 가능하다고 한다.
2. 마음속의 생각을 말로 표현해야 한다.
- 축복을 받고자 하는 아이에게 부모의 침묵은 혼란스럽다.
참된 칭찬과 인정을 보여주기 위해 필요한 것은 입으로 표현된 말이다.
축복이 의미를 전달한다면.. 침묵또한 의미를 전달한다.
물론 축복과 전혀 다른 의미의 메세지이다.
사랑과 칭찬의 말을 듣지 못하면.. 사람은 죽게 될수도 있다.
3. 높은 가치를 부여해야 한다.
- 당신은 소중하며 존경할 만한 가치를 지니고 있다는 것을 인정해 주는 마음이 담겨 있어야 한다.
소중하게 여김받고 조건없이 사랑받으면 내적 안정감이 생긴다.
누구나 그것을 필요로 한다. 서로 높여주어야 한다.
4. 특별한 장래를 말해주어야 한다.
- 미래에 대한 소망을 심어주게 되어, 그 이미지를 마음속에 새기고 그것을 이루게 되는 확률이 높아진다.
삶속에서 최고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게된다.
축복은 일관성이 있어야 한다. 그래야 의미가 있다.
5. 적극적인 헌신이 필요하다.
- 가장 중요한 것이다. 축복은 말로만 끝나는 게 아니다.
말한 마디의 축복은 분명히 쉽다. 하지만 지속적인 축복을 통해 한 사람의 인생을 변화 시키려면 굉장한 노력이 필요한 것이다. 좀 더 인내하고 노력하여서 조건없는 사랑을 주어야 한다.
이러한 축복을 받지 못한 사람들은 우리 주위에 너무나도 많이 존재한다. 우리는 불행했던 과거의 사실을 직시해야 하며.. 그것을 믿고 터놓을 수 있는 사람에게 나누어야 한다. 자신의 감정에솔직해야 한다.그것이 치유의 시작이다.
축복을 받지 못했다고 해서 낙담하거나 소망을 잃어서는 안된다. 오히려 주님을 향하여 자신을 추스르고 주님께서 예비해 놓으신 무한한 축복을 소망할 때 풍성한 삶을 누릴 수 있는 것이다.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것은 지나갔으리 보라 새것이 되었도다. (고후5:17)"
말씀처럼
우리는 예수님 안에서 새로운 존재가 되기로 약속을 해야 한다.그리고 다른사람에게 나 자신이 축복의 근원이 되어 다른 사람들에게 나눠주어야 한다.
깨어질 수 있는 세상의 관계들을 의지하기 보다는..
먼저 변함없는 사랑을 베풀어 주시는 주님과 하나가 되어서 또한..
그러한 사랑을 베풀어주는 교회공동체 속에서 가족을 발견하고 축복을 받아야 한다.
이제 나 자신이 축복을 받았으면..
스펀지가 물을 모두 흡수 했다가 손으로 짜면 물방울이 흘러내려 주변을 넉넉하게 적셔 주듯이 ... 주위에 축복을 받지 못하여 고통받고 있는 사람들에게 베풀어주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