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경기 여성의 몸 여성의 지혜
크리스티안 노스럽 지음, 이상춘 옮김 / 한문화 / 2002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갑자기 작년 어느날 화장을 하고 출근을 하려니데 땀이 나기 시작했다.

누군가 그래도 생리를 할 때가 좋다고 말을 했다.

물론 폐경인 여성의 말이다.

귀찮은데 뭐가 좋다는 것일까?

드디어 한해를 마감하려는 초겨울부터 늘 언제나 나에게 알려주던 빨간 편지가 도착하지 않았다

여기서 빨간편지는 생리를 말한다.

두달 동안 소식이 없고 병원검사 결과 폐경의 시작이란다.

그러던 2008년 1월 1일 빨간편지가 새해를 알렸다.

예전에는 이런 책에 별로 관심이 없었다. 그러나 몸에 이상한 징후가 나타나면서 여러 책을 구입하게 되었고 가장 마음에 드는 책이 바로 이 책이였다.

20대가 지나면 한번 쯤 미리 이 책을 읽는다면 지혜롭게 대처하고 살아 갈 것 같다

여성의 힘든 점도 남성이 이 책을 읽는다면 그런 시기에 이해하고 사랑으로 행복어 사전을 만들어 줄 수 있을 듯하다

혼자서 힘들어 하지 말고 긍정적인 마인드로 미리 나의 머리와 마음과 행동에 좋은 양서들의 내용들이 차곡차곡 낙엽들 처럼 쌓여간다면 훨씬 편안한 시기를 만들어 갈 것이다

나름대로 제2의 인생이라 생각하면서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아마 폐경의 전초전이 아니였다면 그림 그리기를 결코 시작하지 않았을 것이다

내 인생에 언젠가는 노년기를 맞이하겠지..그 노년기에도 무엇인가 도전할 것 같다.

그 때는 내 앞에 첼로라는 중후하고 커어다란 악기가 놓여있을 듯 싶다.

이 책을 청소년이 지난 모든 사람들에게 권하고 싶다.

어떤 일을 닥쳐서 아는 것 보다는 가장 많이 듣는 쉬운 속담

아는 것이 힘이다

그 말은 진리이다..누군가에 의해 적절하게 설명되어진 이 책 나의 아끼는 책으로 지금도 내 옆을 자리 잡고 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