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과학으로 행성을 구하라! 만화로 읽는 미래과학 교과서 8
김병철 글, 김문식 그림, 정재승 감수 / 주니어김영사 / 201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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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로 읽는 미래과학 교과서, 뇌과학, 뇌공학, 우리몸,5학년 2학기 과학교과 연계, 학습과학만화

 
<만화로 읽는 미래과학 교과서> 시리즈는 앞으로 다가올 첨단과학의 지식과 원리를 만화를 통해 재밌게 짚어주는 학습만화에요.
그도안 출간된 지하도시, 유비쿼터스,생명공학, 날씨조작, 꿈의 연료 등등 제목만 읽어도
우리가 영화에서나 볼 줄 알았던 미래의 도시나 생활이 그려지는 것 같아요..
요즘 생명과학 방과후  수업을 하면서 예전 보다 더욱 과학에 관심을 기울이는 아이라 과학관련 책들을 꺼내 읽는 날이 많아지고 있는데요  오늘 읽은 미래과학 교과서 시리즈의 주제는 뇌과학, 뇌공학이랍니다...
 
 
어찌보면 조금 낯설고 어렵게 느껴지지만 인간으로서 뇌와는 뗄레야 뗄수 없는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잖아요...
거기에 사촌 언니가 꿈꾸는 진로분야가 뇌공학이라 만날때마다 손에 들고 있는 책들이 모두 ' 뇌 ' 란 단어가 빠지질 않아서인지
아이도 오히려 친근하게 느껴진다고.. 이책 읽고  언니랑 이야기좀 나눠봐야겠다며 펼쳐 읽내요....ㅋㅋ
고3언니랑 과연 이책을 읽고 뇌에 관해 논 할 수 있을런지 저도 무척 궁금해 지내요~~~~
 
 
학습만화이지만 5학년 과학교과의 우리몸과도 연계가 되어 있어 이책의 감수자도 카이스트 바이오 뇌공학 교수님이시내요..
정재승 교수님의 말씀을 빌자면  우리가 뇌를 탐구해야 하는 까닭은 어찌보면 인간 본연의 질문인
'나는 누구인가?' ' 인간은 어떤 존재인가?'를 알기위한 기본이라고 하내요...
뇌를 알아야 나를 제대로 알 수 있다라는 거죠.....
과학은 물론 철학적인 접근도 필요로하는  조금은 어려운 이야기이지만 아이들은 만화를 통해 접하니
재밌는 이야기처럼 느껴져 호기심도 생기고 상상력도 발동할것 같내요~~
 
 
이책의 주요인물은
2015년의 지구를 살고 있는 주인공 모루와 이오...
그리고 4515년 어레인이라는 행성에서 온 팅커벨같은 달린 늘비와
미래지구 지배자 아퀴와 그의 부하인 찌러기...
그리고 늘비처럼 어레인 행성의 외계인이지만 모루와 이오를 돕는 날파름이에요~~~
 
 
뇌와 닮은 행성인 어레인을 정복하려는 미래 지구인인 아퀴와 찌러기...
그리고 이를 막아내기 위해 어레인 사람들의 부탁으로
과거의 지구에서 달려온 모루와 이오는 늘비와 함께 미래지구인들의 횡포를 막기위해
좌충우돌 모험을 펼치며 어레인을 알아가게 되내요... 
 
 
그런데 이 어레인이란 행성은 인간의 뇌와 흡사하기에 어레인을 알아가는 과정은
인간의 뇌를 알아가는 과정으로 자연스럽게 연결되는거죠.....
 
 
   
 
 
주인공들이 함께 하는 모험을 따라가다보면 자연스럽게 무궁무진한 뇌에 관한 이야기를 듣게 되고,
나아가 뇌를 연구하여 더 나은 삶을 만들어 줄 수 있도록 연구하는 뇌과학, 뇌공학에 대한 호기심도 갖게 해주내요.
 
 
뇌간, 대뇌, 측두엽, 해마 등등 뇌의 각 부분의 명칭과 기능은 물론 뇌를 훈련하는 방법이나 뇌 이식에 관한 정보까지~~~~
책을 통해 많은 정보를 알게 된 아이는 뇌박사라도 된양 사촌 언니와의 만남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어요...
이러다 뇌공학자가 우리집에서 두명이나 나오는 건 아닐까??  행복한^^ 고민 해보면서
미래의 과학이 궁금하다면... 무엇보다 뇌에 관해 호기심이 생겼다면....
미래과학 교과서 <뇌과학으로 행성을 구하라!>를 읽어보라고 권하고싶내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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