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D] 영랑, 황홀한 달빛 (칼라본) 위로와 행복을 주는 감성꽃 피우기 프로젝트 3
지성캘리테라피 / 부크크(bookk) / 2017년 4월
평점 :
절판


시인의 캘리그라피 컬러링북
영랑, 황홀한 달빛


달빛아래에서 꿈꾸던 김영랑의 시를 만나다

휘영찬란 달빛 아래
시인 김영랑은 왜 이렇게 달을 사랑했는지

시인 김영랑을 느껴보고자 시집에 달빛담기

 

 

때로는 달빛의 황홀함에 빠지고
때로는 달따라 숲길을 걷고
달빛으로 눈물을 말리고
달빛에 흐느껴 울고

글로 이루어진 시를 읽는 느낌과
흑백 캘리그라피의 느낌과
컬러 캘리그라피의 느낌이 다 다르게 다가온다

묵직했던 시 한편이 살랑살랑 노래부르며 오는 것처럼_

 

 사랑이 무엇이기
정절이 무엇이기
그 때문에 꽃의 춘향 그만 옥사한단 말가
지네 구렁이 같은 변학도의
흉측한 얼굴에 까무라쳐도
어린 가슴 달큼히 지켜 주는 도련님 생각
오! 일편단심



사랑은 때때로 그 형태가 변한다
사랑하는 마음은 그대로 모양이 변할 뿐

가령, 지금의 남편을 사랑하는 마음과
부모님을 사랑하는 마음과
내 아이를 사랑하는 마음이 제각각이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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