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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미의 스웨터 - 착한 소비, 환경과 개성을 살리는 재탄생이 좋아요! ㅣ 그림책은 내 친구 51
정해영 지음 / 논장 / 2018년 11월
평점 :
내가 하루에도 몇 잔씩
마시는 커피의 원두가 어디서 어떻게 왔는지.... 내가 입고 있는 옷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그리고 그것들의 마지막은 어떻게 되는지.
생각해보셨나요?
그걸 일일이 생각하자면
피곤하다고 할지 모르지만 그래도 한번쯤은 꼭 생각해봐야 할 문제죠.
이전 직업의 영향으로
저는 나름 착한소비를 하려고 노력하는 편이예요. 착한소비, 윤리적소비라고도 하죠.
모든 것을 그렇게
구매하지는 못하지만 커피,초콜릿,견과 등은 공정무역, 의복은 중고로 구입하려고 노력해요. 그래서 아이에게도 “착한소비(윤리적소비)”가 무엇인지
꼭 알려주고 싶었어요.
그런데 그걸 아주
기막히게 잘 이야기해주는 그림책을 만났네요! 이 책 꼭 아이와 읽어보길 추천해요!
미미의 스웨터가
작아졌어요. 그래서 미미는 편하고 어디에나 잘 어울리는 새로운 옷이 필요했지요.
유행만 따르는 옷, 싼
옷, 할인을 많이 하는 옷이 아니라 어느 옷에나 잘 어울리고,오래 입을 수 있는 옷을 골랐어요.
그림책 속에 명화를
활용한 장면이 나와요.
미술관에 간 윌리
그림책을 통해 알고 있는 그림이 두 개나 나와서 신나했던 장면이예요!
그래서 함께 읽었어요.
그리고 내용이 비슷한
요셉의 작고 낡은 오버코트가...? 도 읽었지요. 이 책도 제가 완전 애정하는 그림책 중 하나~ 요 책들과 함께 읽어보면 더 좋을 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