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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랭키
요헨 구치.막심 레오 지음, 전은경 옮김 / 인플루엔셜(주)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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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힐링 그 자체였다.
고양이를 좋아하는 것도 있지만
(나는 털이 있는 포유류는 다 좋아한다)
고양이의 시선으로 한남자의 고독한 삶과 사람들의 행동을 보는 것이 여간 흥미로운 일이 아니었다

힐링힐링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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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플러 - 가장 진실한 허구, 퍼렇게 빛나는 문장들
존 밴빌 지음, 이수경 옮김 / 이터널북스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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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송합니다를 외치며 살아온 나는 과학자에 대해서도 무지(?)하다.
케플러. 어디선가 들어봤지만 정확하게 무엇을 하는 사람인지 몰랐다😂 이 참에 알아보고자 했고 어쩌면 천문학에서 더 익숙한 갈릴레오 갈릴레이보다 더 친근해진듯 싶다.

중세시대 과학자의 숙명이듯 종교, 정치 등과 싸워가며 연구를 해야했던 케플러.
단순히 그의 연구 결과에 대해 위인전처럼 엮은 책이 아니다.

작가인 존 밸빌이 그를 고생많았던 한 인간으로 살려냈다.
너무 피곤한 삶을 살았다. (내 기준)

단순히 딱딱한 위인전으로 위인을 접하지 않을 수 있다는 점에서 정말 좋은 책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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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토록 멋진 인생이라니 - 모리가 화요일에 다하지 못한 마지막 이야기
모리 슈워츠 지음, 공경희 옮김 / 나무옆의자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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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을 읽었는지 아닌지 기억이 잘 나지않는다. 그럼에도 읽고 싶었던 이유는 내가 늙을 것을 아직 받아들이지 못한다는 사실 때문이다.

나는 간혹가다가 어르신을 보고는 ‘나이를 먹으려면 제대로 먹어야지’하는 4가지없는 생각을 하곤 했었다. 그러면서 나는 자연스럽게 늙으면 더 성숙해지고 안정적인 사람이 된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늙는 것을 자연스레 받아들이고, 내가 늙은이라고 받아들일 수 있는 사람도 적은 것 같다. 나 역시 그럴 것 같다. 그래서 이 책을 읽으며 조금은 그들을 이해하게 된 부분도 없지않아 있다.

늙는 것이 성숙해지는 것과 동의어는 아니다. 그렇기에 우리도 늙어감에따라 준비를 해야하고 또 그 자연스러운 현실을 어떻게 받아들일지 생각해두어야할 것 같다. 죽음을 당연하게 받아들일 수 없듯이 늙는 것 역시 당연하게 받아들일 수 없을 것이다. 나는 곧 서른인데 아직 마음은 내가 생각한 서른의 마음가짐은 아니다. 일흔이 되어서도 마찬가지겠지.
그럴때 오는 괴리감이 분명히 나를 또 한번 괴롭힐 것인데 이 책을 읽으며 어떤 마음을 먹어야하고 어떻게 살아나가야할지를 언뜻 볼 수 있었다.

나의 부모님 역시 마찬가지일것 같다. 이 책을 선물해드리려고 한다. 자연스러운 현상을 조금 더 편안하게 받아드리고 두려워하시지 않길 바라면서 말이다.

참 따뜻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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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스타 로봇의 자살 분투기 NEON SIGN 2
클레이븐 지음 / 네오픽션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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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북클럽에서도 회사에서도 로봇이 어디까지 인간과 비슷하고 인정이 될까에 대한 이야기를 했었다. 요즘 AI가 핫하다보니 그런 생각이 많이 드는것 같다.

그런 상황에서 이 책은 나에게 더 재밌고 흥미롭게 읽혔다.
록스타로봇의 자살분투기 재밌다. 읽는 내내 유쾌한 록음악이나 컨트리음악이 들리는 듯했다. 로봇들이 너무나 인간같다. 만약 로봇이 이 책에서와 같이 그런 생각을 하고 자기들끼리 그런 대화를 한다면(스포를 하지 않기 위해 대명사만 써요..ㅎ) 그냥 로봇으로, 기계로 볼 수 있을까? 다가올 미래에 대해 생각해볼만하다.

내용 중 로봇이 죽는다는 것에 대한 이야기가 있었는데 아무렇지 않게 ‘로봇의 데이터’를 로봇의 영혼으로 생각했다. 그래서 나는 ‘로봇의 영혼? 작가님 실수인가 했는데 작가님은 섬세하게도 로봇의 데이터로 적으셨다.(무슨 말인가) 로봇은 영혼이 아니라 데이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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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몽드 디플로마티크 Le Monde Diplomatique 2023.10 2023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브누아 브레빌 외 지음 / 르몽드디플로마티크(잡지)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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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게된 계기 : 대학시절 돈을 벌게되면 꼭 르몽드 디플로마티크를 구독하자는 마음을 먹었었다. 알게 된 계기는 기억이 나지 않지만 내 마음 속 월간지 중 1순위였다.

✍️ 느낀점 : 다양한 사회문제를 신문이 아닌 잡지형태로 볼 수 있다! 출근 길에 지하철에서 읽고 있는데 가벼워서 서서읽어도 부담이 없었다. 프랑스에서 출간된 잡지라 유럽에 대한 이야기가 주를 이루고 있긴하다. 하지만 그것 역시 좋은게 최근 우리나라의 언론은 편향되어 있다는 느낌이 커서 전혀 새로운 정보를 얻을 수 있다.

그리고 철학의 국가답게 비교적 철학과 관련된 단어들이 많이 등장하는 것 같다.

오래 읽어나가면 유식함을 맘껏 뽐낼 수 있을 책!!

📌 구독의향 : 100%
- 11월호 부터는 내돈내산으로 구독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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