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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한 기업은 1원도 아낀다
게리 롱 지음, 홍수원 옮김 / 마젤란 / 2005년 1월
평점 :
절판
먼저 목차만을 보는 것만으로도 개략적인 내용을 파악할 수 있고
세부 항목 260가지 중에는 아 이런 것도 있겠구나 하고 맞장구를 칠만한 대목도 있지만 대개는 이미 잘 알고 있는 것들이다.
이책을 읽으면서 내내 따라다니는 생각은 투자 대비 효용가치였다.
신문 구독 비용을 절약하라는 항목에는 인터넷 신문을 무료로 읽기 위해 소요되는 시간비용과 시간당 정보습득량을 볼때 과히 추천하고 싶지는 않은 항목이다. 적어도 신문을 볼때 인쇄신문과 인터넷 신문은 가독율에 있어서는 비교할 수 없기 개인이나 기업의 효율성을 높이는데는 인쇄신문 2종류정도는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하고 싶다. 단편적인 정보검색과 신속성이야 인터넷 신문을 따라갈 수 없겠지만~
"무엇보다 시간은 돈이다" 란 항목에서 시간당 1만원을 받는 사람이 물건을 2천원쯤 싸게 사기위해30분을 소비한다면 이건 낭비라는 것이다.
중요한 건 아끼려는 생각과 자세라고 말하고 싶다.
필요치 않은 물건을 구입하지 않고 종이 한장이라도 아끼려는 마음을 기본으로 공과사를 구별하여 내 것처럼 아끼는 자세가 있다면 지나친 낭비는 줄이게 될 것이다.
그래서 큰 비용을 줄이는 것은 작은 것은 아끼는 마음에서 출발한다.
먼저 종이 한장 아끼기부터 시작하자.
이책은 사업체를 운영하는 경영자의 입장에서 경비를 절약하고
생산원가를 줄이는데 약간의 도움은 될 것으로 보인다.
기업운영과 관련된 출장이나 인원의 적재적소 배치, 표준업무량을 정해두는 것, 재고를 잘 처리하는 법 등 도움이 되는 항목들이 많아 가볍게 읽을 수 있었다.
인상깊은 구절.
비용을 관리한다는 것이 단순히 돈을 절약하기 위해 비용을 줄인다는 의미가 아니다. 즉 사업장 안의 비능률을 없애고 낭비를 최소화하여 손실을 줄이고 또한 투자수익이 극대화되도록 구매자금을 활용하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을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