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을 다룬 글은 좋아하지 않는데 단권에 차분하게 구원으로 가는 서사를 쌓아주셔서 너무 지치지 않고 봤어요. 이야기적 재미도, 마음 따뜻해지는 위로도 있었습니다.
초면인 작가님이지만 사건물 취향이라 소개를 보다가, 고급 뇌를 구해달라는 대목을 보고 SF물인지 다시 확인했어요. 이 설정이 현대물에서 어떻게 풀리나 궁금했는데 작가님 상상력도 전개방식도 독특해서 흥미진진했습니다. 차기작도 기대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