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가 둘다 수인인 완전한 수인 세계관인데, 작가님 구력답게 탄탄해요. 세심한 설정이 현실감 있어서 더 재미있었어요. 가벼워 보이는 제목이나 표지와는 달리 라크 과거가 많이 짠하고, 사건물적인 요소가 있어서 흥미진진했습니다.
전투에피도 많고 관계성도 괜찮아요. 책은 재미있는데 목숨걸고 일하는 헌터들 대접이 너무 열악해서 보는 제가 화나는 게 아쉬운 포인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