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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결혼이라는 건
도다 지음 / 동아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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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아침드라마같은 내용이고, 남주 후회는 꽤 절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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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결혼이라는 건
도다 지음 / 동아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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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대로 아침드라마에 나올 법한 지극히 클리셰 범벅의 내용입니다.

많은 여자와 유희를 즐기던 남자가 정략결혼한 아내의 이혼선언으로

스스로도 몰랐던 아내에 대한 사랑을 깨닫고

절절히 후회하며 매달리다 재결합에 성공하며 엔딩.

 

임신을 이유로 부인에게 당당히 이혼을 요구하는 스폰 여배우 내연녀나,

친구를 찾아갔던 촬영장에서 잠시 마주친 걸로 반해 여주에게 대시하는 잘생긴 모델연하남,

정말 아침드라마에서 막 빠져나온 것 같은 간섭 심하고 자기자식만 어려운 재벌가 시모까지,

조연의 면면도 전형적이기 이를 데 없고,

성장환경에 기인한 상처로 인간관계에 서툰 무심녀 여주 캐릭터와

주인공들의 관계진전을 위해 활용된 기억상실이라는 소재도 참 상투적입니다.

 

혼외자만 만들지 말라는 요구에 결혼 후에도 내연녀를 비롯한 다수의 여자들과 

거리낌없이 만나다 이혼요구에 갑자기 사랑을 깨달으며 폐인이 돼버리는 남주도 그렇고,

남편이 '다른 여자를 안고 들어와도, 키스마크 찍힌 와이셔츠를 내밀어도

순순히 안기다(해석이 아니라 발췌입니다)' 아이가 생겼다는 한 마디에

아무리 울며불며 매달려도 냉정히 쳐내는 여주

감정선도 잘 이해가지 않았어요.

 

자극적인 소재들 가득한 막장스러운 내용에도 불구하고

전개가 상당히 밋밋했고요.

 

다만 서두에서 바로 등장하는 이혼선언을 기점으로 급변신한 남주는

정말로 절절히 후회하고, 여주를 극진히 떠받드는데

이 구간이 책 대부분을 차지해서 이런 부분에 재미를 느끼는 분이라면

괜찮을 것 같기도 합니다.

내용과 관계없이 문장은 안정적인 편이고 모바일 기준 450쪽 정도의 적은 분량이라

단번에 읽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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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맞선에서 시작된 익애!
이시다 루이 지음, 타카무라 후미 그림 / 시크릿노블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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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L물에서 흔치 않게도 씬보다 이야기에 집중한 작품입니다. 추리 요소가 포함되어 있어 흥미롭고요. ‘꽃미남 스토커 사장의 청혼‘이라는 발랄한 부제 톤과 달리 복수의 스토커가 나오고 어두운 분위기가 강해요. 강간 같은 취향 탈 코드도 들어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일러스트는 굉장히 별로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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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맞선에서 시작된 익애!
이시다 루이 지음, 타카무라 후미 그림 / 시크릿노블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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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L을 많이 보진 않았지만 처음은 아닌데,

문체나 대사, 캐릭터, 상황 설정 같은 여러 부분에서 TL의 전형성이 보이면서도

핵심 서사에  차용한 추리적인 요소로 인해

TL 같지 않은 느낌도 주는 독특한 작품입니다.

 

남주가 스토커라는 건 부제로 이미 공개가 됐지만,

이외에도 복수의 스토커가 나오는 데다,

남주까지 포함한 용의자 중 범인을 밝혀가는 구조라

색다른 재미가 있었어요.

 

남주와 여주 시점이 교차되는 구성이어서

독자 입장에선 남주가 용의선상에서 제외되어야 하는데,

스토커라는 부제 덕분에 혹시 한번 더 꼬인 설정-다중인격이라든지?-인가

끝까지 의심을 유지할 수 있었고요.

제목이 스포 아닌가 했는데, 어쩌면 노림수였을 수도 있겠다 싶네요.

모든 추리소설이 그렇듯, 범인의 정체는 읽으면서 알아야

좀더 재미있으니, 이이상 언급은 자제하는 게 좋겠죠.

 

처음 시놉을 보고

남주가 얀데레일 줄 알았는데 츤데레에 가깝고,

여주는 강단있는 능력녀인 줄 알았는데 좀 오락가락하는 느낌이었어요.

TL 특유의 비현실적이거나 유치한 부분도 꽤 많습니다.

카테고리 보고 감안한 부분이라, 신선한 설정과 전개 덕분에 비교적 재밌게 읽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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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노 모어 프린스(No more prince)
밀밭 / 이지콘텐츠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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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밭님 전작들 중 재밌게 본 게 있어서 망설이지 않고 샀습니다. 가볍고 유쾌하고 섹시한 로판이에요. 단편의 장점이 짧은 시간 즐겁게 볼 수 있다는 거죠. 재밌게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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