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편을 재미있게 보고나면 가끔 마치 지인처럼 안부가 궁금해지곤 하는데, 이렇게 텀을 두고 외전이 나오면 반갑더라고요. 천원대라 아쉬웠는데, 가격 대비 분량도 많네요. 외전답게 소소한 에피소드들이 평화롭고 달달해서 좋았어요. 후일담으로 만나는 원재와 사월이 행복한 모습 좋고, 여전히 잘 살고 있어 좋고요. 다음 외전도 기다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