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지 일러가 예쁘긴 한데 여자 같은 느낌이라 지나칠 뻔 했어요. 추천 덕분에 건지게 됐는데, 무협이 한 스푼 섞인 유쾌발랄 사건/연애물입니다. 치밀하고 완성도 높은 느낌은 아니지만 술술 읽히고 부담 없이 가볍게 보기 좋아요.
판타지에 헌터물, 동물선호 취향까지 저격 당해서 흥미진진 봤어요. 수가 책 소개대로 햄스터 테이밍 정도할 수 있던 F급 테이머여서 햄스터가 많이 나옵니다. 사건은 흥미롭고 동물들은 귀엽고 공의 도른자 모먼트는 웃겨서 즐겁게 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