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편부터 외전2까지는 한번에 봤는데 외전에서도 텐션 떨어지지 않고 재미있더니, 하나 더해져도 마찬가지예요. 사건물을 몹시 편애해서 일상물에서 재미를 잘 못 찾는 편인데, 조폭인 내가 고등학생이 되었습니다는 그게 되네요. 분량도 혜자스러워서 즐겁게 읽었습니다.
리맨물은 현실과의 괴리가 거슬릴 때가 많아서 선호하지 않는데 현실고증 제대로라는 소문듣고 사봤어요. 추천이 많은 작품은 이유가 있다는 진리를 다시 한번 실감하면서 재미있게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