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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세트] 당신, 그 사람 맞죠? (총3권/완결)
정여름 / 누보로망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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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작가능함에도 끝까지 보도록 독자까지 조련하는 밀당장인 남주 매력이 하드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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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세트] 당신, 그 사람 맞죠? (총3권/완결)
정여름 / 누보로망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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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침없이 직진하고 안달복달하는 캐릭터만 주로 보다가

신선한 설정이었어요.

 

주로 여주 시점의 전개이고, 여주가 느끼기에는

끝까지 무심한 듯 세심하고, 다정한 듯 나쁜 남자지만,

간간이 여주의 시점을 벗어난-그래서 끝까지 여주는 모르는-

남주의 상황과 행동을 보면 여주에게 보여지는 게 다가 아니란 짐작이 되고,

남주 시점의 외전으로 설명과 보충이 됩니다.

 

스스로도 세상도 버릴 수 있는 집착과 소유욕의 애정은 아니지만,

다소 과격할 지언정 자신만의 방식으로 여주를 보호하고,

보은이나 동정으로 감정을 혼동하지 않도록 적절히 감추고 기다리며,

냉정과 다정을 오가는 밀당으로 수준급 조련솜씨까지 선보이는

레어한 매력의 남주입니다.

 

범법에 발을 깊이 담근 남주 직업이나

여주의 직업과 성격의 부조화 같은

아쉬움이 있지만 전개상 필요하거나 설정상 이해가능한 범주였고,

남주 캐릭터가 취향이 아님에도 꽤나 매력적이라 재밌게 봤어요.

중간에 조금 늘어지는 느낌이 있긴 했지만

전반적으로는 잔잔한데도 지루하지 않아서 단숨에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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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결혼이라는 건
도다 지음 / 동아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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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아침드라마같은 내용이고, 남주 후회는 꽤 절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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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결혼이라는 건
도다 지음 / 동아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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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대로 아침드라마에 나올 법한 지극히 클리셰 범벅의 내용입니다.

많은 여자와 유희를 즐기던 남자가 정략결혼한 아내의 이혼선언으로

스스로도 몰랐던 아내에 대한 사랑을 깨닫고

절절히 후회하며 매달리다 재결합에 성공하며 엔딩.

 

임신을 이유로 부인에게 당당히 이혼을 요구하는 스폰 여배우 내연녀나,

친구를 찾아갔던 촬영장에서 잠시 마주친 걸로 반해 여주에게 대시하는 잘생긴 모델연하남,

정말 아침드라마에서 막 빠져나온 것 같은 간섭 심하고 자기자식만 어려운 재벌가 시모까지,

조연의 면면도 전형적이기 이를 데 없고,

성장환경에 기인한 상처로 인간관계에 서툰 무심녀 여주 캐릭터와

주인공들의 관계진전을 위해 활용된 기억상실이라는 소재도 참 상투적입니다.

 

혼외자만 만들지 말라는 요구에 결혼 후에도 내연녀를 비롯한 다수의 여자들과 

거리낌없이 만나다 이혼요구에 갑자기 사랑을 깨달으며 폐인이 돼버리는 남주도 그렇고,

남편이 '다른 여자를 안고 들어와도, 키스마크 찍힌 와이셔츠를 내밀어도

순순히 안기다(해석이 아니라 발췌입니다)' 아이가 생겼다는 한 마디에

아무리 울며불며 매달려도 냉정히 쳐내는 여주

감정선도 잘 이해가지 않았어요.

 

자극적인 소재들 가득한 막장스러운 내용에도 불구하고

전개가 상당히 밋밋했고요.

 

다만 서두에서 바로 등장하는 이혼선언을 기점으로 급변신한 남주는

정말로 절절히 후회하고, 여주를 극진히 떠받드는데

이 구간이 책 대부분을 차지해서 이런 부분에 재미를 느끼는 분이라면

괜찮을 것 같기도 합니다.

내용과 관계없이 문장은 안정적인 편이고 모바일 기준 450쪽 정도의 적은 분량이라

단번에 읽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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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맞선에서 시작된 익애! - 시크릿 노블
이시다 루이 지음, 타카무라 후미 그림 / 시크릿노블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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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L물에서 흔치 않게도 씬보다 이야기에 집중한 작품입니다. 추리 요소가 포함되어 있어 흥미롭고요. ‘꽃미남 스토커 사장의 청혼‘이라는 발랄한 부제 톤과 달리 복수의 스토커가 나오고 어두운 분위기가 강해요. 강간 같은 취향 탈 코드도 들어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일러스트는 굉장히 별로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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