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는 아들을 너무 모른다 (예담Friend) - 두려움과 불안을 자신감과 행복으로 바꿔주는 아들 교육법
창랑.위안샤오메이 지음, 박주은 옮김 / 예담Friend / 2014년 1월
평점 :
절판


물론 매일매일 매월매월 매년매년. 하루가 다르게 커가고 달라지는 아이들이지만.
36개월 꽉 채우고 4살에 들어가는 아이들의 변화에 많이 당황했다.

그리고 쌍둥이 아들 두명이기에 둘의 반응도 공통되면서도 다른 부분이 많아서 미운 4살 돌입 기념으로 아들이란 남자에 대해 공부를 하기로 마음먹었다.

 

그 예로 아들육아에 관한 책들을 죄다 모아 읽어보는것으로 시작.

 

- 아들에게 해서는 안되는 말 60(아들의 미래를 결정짓는 말 한마디) :오야노 메구미

- 아들은 왜(상상초월 아들 행동 설명서): 오야노 메구미

- 남자아이 키울 때 꼭 알아야할 것들(0세부터 사춘기까지 남자아이 육아법) : 모로토미 요시히코

- 남자아이 키우기(엄마들은 알 수 없는 천방지축 아들의 속마음 그 통쾌한 심리처방전) : 하라사카 이치로

- 큰소리 내지 않고 우아하게 아들 키우기 : 임영주

 

이로써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기대없이 응모한 서평이벤트에 감사하게도 당첨되서 쓩 날라온
- 엄마는 아들을 너무 모른다 : 창랑

그러고 보니 한주에에 대해 한일중 세나라의 저자들의 책을 읽게되는 흔치않는 경험을 하게 됬다.

중국작가는 접하기 쉽지않았는데. 작가에 대한건 나중에 좀더 알아보기로 하고.

 

일단 아들육아에 대해 책에선 한결같이들 얘기하고 있다.

여자란 성을 가지고 있는 엄마는 남자란 성을 가지고 있는 아들을 모르는건 당연하다고.
리틀 남자 혹은 남편 과 대등시 되는 아들.

이런 부분에서. 난 살짝 불편함을 느꼈다.

 

굳이 아들육아서를 찾은 이유는.

딸들 키우는 집들 얘기 들어보면. 정말 한자리에서 오래 얌전하게들 덜 활동적이게
엄마의 감정을 눈치도 채고 공감도 해주며 한결 키우기 쉽다는데. 딸을 키워보지 않은 입장이라 그게 너무 궁금했다.

 

처음 겪어보는 아들들은 쉬지않고 움직이며 둘이 엉켜다니며 놀다가 울고, 소리지르고 싸우고.
그러다가 다시 둘이 레슬링하며 놀고 울고 등등을 반복하는 패턴이며.

그와 더불어 내 목소리도 점점 커지고 잔소리도 늘어가고.
점점 자동차-공룡-로봇이란 내게 익숙하지 못한 것들의 관심사가 늘어가고 있기에.
내 체력적으로도 둘 감당하기 힘들어서 이해를 하고 팁을 얻고픈 마음이었는데.
다른 성이기에 아들이란거 보다는 남자라는 성의 입장에서 이해를 하고 가야한다고 다들 역설하고 있었다.
난 남자를 이해하고픈게 아니라 아들을 이해하고 싶은거였는데.

그리고 아직까진 우리 아이들은 엄마에게 공감도 잘해주며 이야기도 잘 들어주기에;;;


다들 언급하는 공통적인 부분은 비단. 아들에게만 해당되지 않는 남여를 통틀어
우리 아이들에게 다 적용되는 부분들이었다.
물론 아들만이 가진 특성에 대해 새로이? 알게된 부분들도 많았다.

 

어째든 매너있는 진정한 남자로 성장하게 도와주기 위해
- 끊임없이 스킨십과 사랑의 표현으로 점점 커가면서 무뚝뚝해지는 성향이 많은 아들들에게 애정표현에 대해 익숙하게 해주고 공감해주는것.
- 감정의 호소로 어르고 달래야할 딸과 다르게 방향을 잡아 분명히 설명해주는게 더 나은 아들임을 잊지말고.
- 감정이 풍부하면서도 절제력있는 아들로 성장하게 엄마가 안목을 가지고 도와주자
- 엄마의 말과 행동을 느긋하게, 이해의 폭과 허용의 범위를 넓게 가지고 기다려주자

 

로 정리됨.


특히 요즘 한창 업그레이드 중인 나혼자할래 시기에 발맞춰

작은일부터 스스로 하게 두기(내가 하는게 더 빠르고 쉽기에 엄마가 해줄께라며 대신 해주는게 많기에 다시 한번 다짐)와

부정적인 단어대신 긍정적인 대화를 실천해 보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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