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한 잔에 교양 한 스푼 - 세상의 엄마들이여! 교양을 장착하라!
백미정 지음 / 대경북스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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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한잔에 교양 한스푼

백미정 지음

나 혼자 잘 먹고 나 혼자 잘 사려고 하는 생각을 버리고
이해와 공감을 통해 너도 행복하고 나도 행복한 삶을
살아야한다.

소중한 자신이 타인에게 상처받아 계속 웅크리고만
있는 것보다 조금 더 나은 자아를 형성하려면
쓴소리를 들을 수 있지만 타인과의 관계를 통해서
가능하다고 한다.

저자는 개인이 소중함보다는 우리와 사회의 가치,
타인도 소중하다는 것을 강조한다.
아이를 키우는 엄마는 자신보다는 아이를 더 먼저
생각하기도 하는데 중요한 것 같다.
간혹 그렇지 못하는 이기적인 부모보다 나은 것 같다.

아이를 키울 때 혹은 누군가와 관계에서
효율성 보다는 과정 자체를 중요하게 생각해야한다.
요리에 대해서 예를 들어주었다.
아이가 엄마와 함께하고 엄마를 도와준다는 것을
의미있게 생각하면 된다. 효율성만 따지면
아이가 하는 것이 마음에 충족하지 못해
혼자하는 게 편하거나 잔소리만 하게 될 수 있다.

누구나 자신은 존엄을 유지하기를 원하며
나의 가치를 외부에서 확인받고 싶어하기에
타인의 평가에 예민하다고 한다.
타인에게 내 존엄이 침해되었을 때 기분이 좋지 않다.
나 또한 타인에게 함부로 욕을 하면
타인의 존엄을 지켜주는 것이 아니다.

내 존엄과 타인 혹은 아이의 존엄을 지켜주어야한다.
내 방식대로만 생각하며 잔소리를 하는 것보다
타인의 방식도 이해하며 적당한 훈계와 격려를
해주어야한다.
자녀에게 집착하지 않아야 행복한 엄마이다.

저자는 엄마의 정체성은 나를 조절하고 우아함을
유지하며 자식의 타고난 특성을 이해하고자
죽도록 노력하는 것이라고 정의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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