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크루즈
젠젠 지음 / 춘자 / 2020년 12월
평점 :
품절


크루즈는 우리 엄빠 세대의 전유물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이 책을 읽고 그것이 큰 착각이라는 것을 알 게 되었다. 이쁜 겉표지에 무심코 집어 들었던 이 책의 첫 장에는 내 옛 여행의 상징과도 같았던 또 다른 책의 문구가 쓰여져 있었고, 그 자리에서 반을 읽고 말았다. 나는 작가의 매력적인 사교성을 가지고 있지 않기에 그녀처럼 크루즈 여행을 할 수는 없을테지만, 또 다른 여행의 대안을 알려준 그녀에게 감사하고, 나 역시 무료해졌던 여행에 희망을 가질 수 있게 됨에 또 감사하다. 코로나가 끝나기를 바랄 뿐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