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크루즈

어쩌다, 크루즈
젠젠 지음 / 춘자 / 2020년 12월

크루즈는 우리 엄빠 세대의 전유물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이 책을 읽고 그것이 큰 착각이라는 것을 알 게 되었다. 이쁜 겉표지에 무심코 집어 들었던 이 책의 첫 장에는 내 옛 여행의 상징과도 같았던 또 다른 책의 문구가 쓰여져 있었고, 그 자리에서 반을 읽고 말았다. 나는 작가의 매력적인 사교성을 가지고 있지 않기에 그녀처럼 크루즈 여행을 할 수는 없을테지만, 또 다른 여행의 대안을 알려준 그녀에게 감사하고, 나 역시 무료해졌던 여행에 희망을 가질 수 있게 됨에 또 감사하다. 코로나가 끝나기를 바랄 뿐이다. 

[100자평] 한 달쯤, 라다크

한 달쯤, 라다크 - 거친 사막 위의 뜨거운 라다크를 만나다 ㅣ 한 달쯤 시리즈
김재은.허지혜 지음 / 봄엔 / 2013년 3월

이 책을 읽으니 이미 세 번은 가본 라다크가 다르게 보이네요. 제가 라다크에 가기전에 출판되지 않은게 너무나도 아쉬울정도로...

?오!!베스트오브베스트!!

Hedwig and The Angry Inch - O.S.T. [CD + 영화 DVD] - O.S.T. + 영화 DVD 포함 Limited Edition
존 카메론 미첼 (John Cameron Mitchell) 노래 / Music Zoo(뮤직 주) / 2005년 5월

벌써 어제 일이네요

미첼의 해드윅 공연을 보고 왔습니다

그리고 아직까지도 그 열기가 가셔지지 않아 다음날이 된 오늘도 하루종일 헤드윅 관련 기사와 동영상,,

그리고 오에스티를 지독하게 미친듯 듣고 있습니다.

그동안 구워놓은 디비디로만 보았다가 정식판을 사려고 알라딘에 들어왔는데,,

이번공연을 기념으로 한정판이 나와있었네요

보자마자 주문해버렸습니다

헤드윅은 정말,,

최고의 뮤지컬이자 영화이자 노래입니다

이보다 더 대단한 것을 찾기란 어려울 것 같네요,,

어제의 이 감당할 수 없는 열기가 언제까지 이어질지,,

해야할일은 산더미인데 마음은 아직 콘서트장이라 그저 멍합니다,,

하아

ㅁ;ㅣㅏ어;ㄹ미ㅑㅓㄷㄹ;ㅣㅏ멍;ㅣㅏㅓㄹ

사실 말로 표현할 수 없습니다-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