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라면 놓쳐서는 안 될 유대인 교육법 - 평범한 아이도 미래 인재로 키우는 유대인 자녀교육 6가지 키워드
임지은 지음 / 미디어숲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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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 아이를 키우면서 가장 관심을 가졌던 것은 교육법 특히 유대인의 교육법이었어요. 부모라면 유대인처럼, 부모라면 유대인처럼 하브루타하라, 하브루타 질문 놀이, 유대인의 자녀교육법, 유대인 엄마는.... 등등 서점이든 도서관이든 하브루타와 유대인 교육에 관련한 책들이 보이면 무조건 1순위로 찾아보면서 유대인들의 교육법에 대해서 공부했지만 아무래도 적용을 하는 게 쉽지 않았고 또 몇 번 시도하다가 잊어버리기 일쑤였죠. 그렇게 아이들이 초등학교에 들어가면서 공교육의 수업에 익숙해지고 수학과 영어는 미리 해둬야 하지 않을까.. 라며 아이에게 학습지를 들이밀던 중 이 책을 만나게 되었는데, 

책의 프롤로그 첫 문장부터 거하게 머리를 얻어맞은 느낌이었어요.

“공부”라는 하나의 잣대에서 벗어나라!

분명 아이가 행복했으면 좋겠고 스스로의 재능을 찾았으면 좋겠고 잘 하는 것을 밀어주고 싶었는데 어느 새 그런 건 다 잊어버리고 성적 하나로 아이가 똑똑한지 아닌지를 평가하고 있는 내 모습이 굉장히 민망해지는 순간이었죠. 그 많은 책을 읽었지만 결국 아무 소용이 없으니 충격이 아닐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이번엔 꼭!!!! 이란 마음으로 더 꼼꼼히 책을 읽어나갔습니다.


책은 총6가지 키워드를 통해서 유대인 교육법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있어요. 


첫 번째 공부를 즐기는 아이-공부

유대인이 아이들이 글자를 처음 배울 때 손가락에 꿀을 찍어 쓰고 난 뒤 손가락을 빨아먹게 해 배움의 달콤함을 느끼게 한다는 건 유명한 일화죠. 이렇게까지 하는 이유가 바로 공부의 기초공사이기 때문이라고 이야기 합니다. 스스로 공부하는 아이가 되려면 공부가 즐겁고, 배움이 달콤하다는 것을 알려줘야 한다는 것이죠. 배움에 즐거움을 느끼는 아이가 어른이 되어서도 스스로 평생 공부를 할 수 있음은 자명한 사실이죠. 사실 AI시대, 4차산업시대에 우리는 한 가지 분야에서만 전문적이어서는 살아남을 수 없다고 하는데 스스로의 배움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 걸쳐 공부를 해나갈 수 있음은 다가올 미래를 준비하는 데 가장 중요하고 큰 자산이 될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두 번째 “남보다 잘하기”가 아닌 “남과는 다르게” -창의,개성

탈무드의 “자녀를 가르치기 전에 눈에 감긴 수건부터 풀라”라는 말이 있다고 합니다.

아이의 기질과 개성을 무시한 채 부모의 욕심과 바람을 앞세우지 말라는 뜻 인데, 우리는 한국에서는 어쩔 수 없지 않나..라는 생각으로 눈가리개인 수건을 풀지 않으려는 게 아닌가..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저자는 베스트 아닌 유니크를 강조하며 질문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어릴 때부터 질문하는 습관을 들임으로써 비판적으로 사고하는 힘을 기르고 그 안에서 새로운 관점을 갖게 될 때 남들이 보지 못한 것, 생각하지 못한 것을 찾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어릴 때에는 항상 왜? 이건 뭐야?라고 질문이 끊이지 않던 아이들이 어느순간부터 질문을 하지 않는 것을 보면서 우리의 평소 교육이 얼마나 잘못되왔는지 반성하면서 이제부터라도 항상 “네 생각은 어때?”라고 물으며 아이의 사고를 확장시켜줄 수 있는 질문을 찾아봐야겠다는 다짐을 했습니다.


세 번째 AI시대에 꼭 필요한 능력-인성

유대인이 꼽는 자녀의 이상형 “멘쉬”.

이를 한 단어로 정의하기 힘들지만 타인과의 관계에서 정직하고 반듯해 주위로부터 신뢰를 받는 사람. 어려운 이들을 도우면서 행복을 느끼고 자신을 돌아보는 사람, 어렵더라도 올바른 일을 하면서 정직하게 살아가는 사람. 자신이 갖고 있는 지식과 시간, 돈 등을 사회에 기꺼이 내놓음으로써 타인에게 이로움이 되는 행동을 하는 사람을 뜻한다고 합니다. 좋은 말들은 다 들어있는 멘쉬는 사실 유대인뿐만 아니라 모든 부모의 이상형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아이에게 비교의 말을 멈추고 자신의 가치를 알고 자기만의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그리하여 자신의 가치를 소중히 여기는 아이가 남들도 그렇게 여길 수 있도록 아이의 마음에 공감하고 이해해주어야 겠습니다.


네 번째, 누구와도 스스럼 없이 지내는 법-소통

유대인이 생각하는 친구란 자신을 끌어올려 줄 수 있는 사람이라고 합니다. 그러면서 먼저 좋은 사람이 되라고 가르치면서 대화의 3,2,1,법칙을 이야기 합니다.

3분간 경청하고 2분간 맞장구치며 1분간 말하라는 뜻으로 친구를 사귈 때 “경청”과 “관심”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이죠. 친구의 이야기를 잘 듣고, 관심을 가지는 습관은 아이의 큰 자산이 되며 무엇보다도 좋은 친구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다섯 번째,영경은 아이를 강하게 한다-역경

유대인이 역경을 이길 수 있는 힘에 대해서 유머, 감사, 낙관적은 생각도 있지만 개인적으로 “아이에게 실수를 허하라”는 문장이 가장 와닿았어요. 아이가 실수해도 괜찮다고 이야기 해 줄 수 있는 관용이 나에게 있는지. 끝까지 스스로 해낼 수 있도록 기다려줄 수 있는 인내가 있는지, 너는 할 수 있다고 응원해 줄 수 있는 사랑이 있는지를 생각해보면서 스스로 성장하기 위해서 실패하고 그 안에서 일어날 수 있는 힘을 키울 수 있는 가장 편하고 안전한곳이 가정일텐데.. 라는 반성을 많이 하게 했습니다. 


여섯 번 째, 내 아이의 경제 머리를 키워라-경제

유대인 교육 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것이 “하브루타”와 “경제”였는데요, 아마 세계적인 부자를 살펴보면 유대인이 가장 많기 때문일 것입니다. 유대인은 어렸을 때부터 경제교육을 하며 집안일을 하며 노동의 가치를 가르친다고 합니다. 어렸을 때부터 집안일에 참여하면 자존감, 소속감, 책임감, 자립심 등이 형성되며 남녀 평등의식과 학습능력에까지 긍정적 영향을 준다는 연구발표가 있다고 합니다. 어렸을 때 집안일로 노동의 가치를 배웠다면 청소년 시기에는 사람들이 기피하는 힘든 일을 하나씩 배우게 하면서 살면서 어떤 일이 생길지라도 살아남는 법을 가르친다고 합니다. 이렇게 해서 유대인은 자녀들이 어떤 일이 닥쳐도 살아나갈 수 있다느 자신감과 자립심을 길러주는데 유대인의 경제교육을 보면서 우리는 공부만 아는 바보로 키우는건 아닌지 되돌아보라고 저자는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책을 살펴보면서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것들, 알고는 있지만 실천하지 못했던 부분들을 반성하고 새롭게 하며 진짜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진짜 자녀를 위한 것이 무엇인지. 부모의 진정한 역할에 대해서 다시 한번 되돌아 보는 시간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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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의 마법 - 나의 인생을 바꾼 성공 공식 everything=figure out
마리 폴레오 지음, 정미나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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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믿음의 마법 앞 페이지를 읽으면서 든 생각은 수많은 자기계발서 중 하나네.. 정도였어요.


제목도 정말 “나 자기계발서 책이야”. 라고 말해주는듯 하지않은가?

내용도 이미 알고 있는 것들이어서 특별히 신선하게 다가오지 않았는데.


책에서 당부하기를 이 책을 읽는 동안 “그건 나도 알아” “이건 내게 별 도움이 안 될거야.”라는해로운 생각 바이러스를 차단하고 읽어달라는 부탁이었습니다.


이미 알고 있는 내용이라면 여기에서 내가 뭘 배울 수 있을까?라고 생각하고 내게 별 도움이 안 되는 내용 같다면 이걸 내게 유용하게 활용할 방법은 없을까? 라고 질문하면서 읽어달라는 것이죠.


저자의 의도를 이해하고 따를 때 책에서 주는 메시지를 더 잘 이해할 수 있고, 그 에너지를 얻을 수 있다는 걸 알기 때문에 기꺼이 따랐고 그렇게 내 관점을 바꿔서 책을 읽다보니 같은 내용인데도 확실히 다르게 다가왔어요.


저자는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문제, 불안함, 게으름들을 인지하고 그것을 해결할 수 있는 액션플랜과 함께 다양한 명언과 사례들을 9장에 녹여 설명하고 안내하고 있어요.


1장 최소 노력 최대 효과를 위한 로드맵 : 해로운 생각 바이러스 차단하기


2장 믿음이 바뀌면 모든 게 바뀐다 : 신념-생각-감정-행동-성과


3장 핑계 버리기 : 할 수 없는건 없다. 정말로 하고 싶진 않다는 것이다.

하지만 당신 삶의 대한 책임은 100펴센트 당신에게 있다.


4장 두려움에 맞서는 법 : 두려움과 직관구별하기

“이 상황이 내게 활성화되는 느낌을 주는가, 위축되는 느낌을 주는가?”


5장 꿈은 분명해야 한다 : 우리 대다수는 우리가 삶에서 정말로 원하는 게 뭔지 분명히 정하고 해결할 방법을 거의 또는 아예 배우지 않았다. 원하는 걸 찾아보자.


6장 준비되기 전에 시작하라 : 조사와 계획의 탈을 쓴 미루는 버릇 경계하기. 안전지대를 벗어나야 성장지대로 들어간다. 성장지대로 들어갈 때 안전지대가 넓어진다.


7장 완벽함이 아닌 진전 : 진전에 대한 오해. 진전은 완벽함이 아니다.


8장 거부당하기를 거부하기 : 도움이 되는 말만 새겨듣고 나머지는 버려라.


9장 이 세상에는 당신의 특별한 재능이 필요하다 : 모든 개개인이 중요하다. 모든 개개인에게는 해야 할 역할이 있다. 모든 개개인이 변화를 일으킨다. (제인구달)


저자 마리 폴레오는 코치답게

로드맵을 잘 짜놓고 독자가 당면해 있을법한 문제들을 나열하고 있습니다. 그에 따른 해결책을 제시하며 자신의 삶이 변화되고 성장하기를 바라는 사람들이 힘을 얻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책을 구성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특별히 인상깊었던 문장을 나눠보면서 리뷰를 마칠게요.

“태도는 현실보다 중요하다. 과거보다 중요하고 교육, 돈, 환경보다도 중요하다. 실패나 성공보다 중요하고 남들의 생각이나 말이나 행동보다 중요하다. 외모나 기량보다도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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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법은 통문장 쓸 수 있을 때까지 - 초등 영문법 학습은 통문장 쓰기로 서술형까지!
라임 지음 / 라임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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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영어는 학원에 보내지 않고 집에서 같이 하고 있는데요.

초등시기에는 영어를 부담감 없게 접하게 하고 싶어서 집에서 봐주고 있어요.

지금도 큰아이는 초등학교 2학년 남아인데 영어에 관심이 적고

작은아이는 이번에 초등학교 1학년 입학하는 남아인데요, 영어를 좋아하기는 하는데 아직 많이 어립니다.

초등학교 때 영어는 재밌게 접하게 해주고 싶어서 영상과 책을 꾸준하게 접하게 해주고 있습니다.

제가 최근에 알게된 아주 좋은 출판사 라임 출판사에서 아주 좋은 책이 나와서 서평단에 신청을 했습니다.

다른출판사에서 나온 쓰기책 Starter를 매일 한장씩 해나가고 있어요.

쓰기 활동의 효과를 요즘 좀 느끼고 있어서

라임출판사에서 나온 영문법 쓰기 책은 어떻까해서 궁금해서 서평단에 신청을 했습니다.

책은 바로 "영문법은 통문장쓸 수 있을 때까지"이라는 책이에요...


라임출판사는 참 좋은 책을 출판하고 있습니다.

제가 가지고 있고 체험해본 책은 영어의 뼈와 살이라는 책과 어순카드 1이라는 책이에요.

영어의 뼈와 살이란 책은

영문법 용어를 초등학생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게 간결한 설명과 함께 

이미지로 이해하도록 만든 아주 훌륭한 책이에요.

어순카드 1책도 Be 동사와 관련된 영어의 어순을

카드를 이용해서 스스로 문장을 만들어보고 영어 어순규칙을 배울 수 있는 좋은 책입니다.

아이들과 함께 읽어보며 상호 보완해가는 책으로서 아주 훌륭한 도구들입니다.

어순카드 2도 기대가 많습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영문법은 통문장쓸 수 있을 때까지 책을 살펴볼께요.



[서문]




시작부터 서문에 대상이 나옵니다. 초등학교 3학년 이후 단어학습이 끝난 아이들을 대상으로 하네요.

집에서 아이들과 영어를 하다가 방향을 잃기가 쉽고 정체기들이 왔었는데요.

책을 받아보고 정신을 차렸습니다.

아 아직 초등 2학년 1학년들에게 필요한 것은 단어구나. 단어를 단순히 보고 읽는게 아닌

철자를 써보게 하는게 중요하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역시 기본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기본! 기본! 기본!

영문법은 통문장쓸 수 있을 때까지 책을 출판하시게 된 목적이 나와있습니다.


[목차]

해 놓았어요.

이는 이라고 하네요.

실제 수업을 바탕으로 나온 교재라 상당히 치밀한 구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어떤 문법사항이 나오는지 궁금하신 분들은 인터넷 서점에서 목차를 확인해 보세요.

아주 잘 소개가 되어있습니다.



처음 들어가기 전에 단어를 점검하게 되어있네요.

공부를 나누어서 분량대로 할 수있게끔 정해진 것도 참 좋네요.



[본문]



날짜가 Day 별로 구성되어 있어요. 제목을 볼 수 있고

다음 초등 필수 문법을 간단하게 알 수 있게 나오는데

문장이 마치 전작인 

어려운 문법용어를 쉽게 이해 할수있도록 풀어서 설명이 되어있고 반복적으로 설명해서 부담이 없네요.

통문장 A 부분은 의문문 형태의 문장을 5문장 배웁니다.

역시 

궁금한 사항을 물어볼 수 있어야 대화가 가능하니까요.

그리고 배운 문장에 대해서 문법 확인을 할 수 있도록 확인 문제가 나오는데요.

시작부터 문장을 완성하라 이런 문제가 아니라

다음쪽 통문장 B 부분도 마찬가지로 문법 설명이 나오고 평서문(긍정, 부정)이 나옵니다.




이 파트는 암기하는 파트인데요.

먼저 입니다.

어순카드 1에서 어순을 익혔던 원리와 비슷한 문제가 나오네요.

하면서 통문장 속 문법을 익히는 과정인데요.

아직 저희 아이들은 좀 어려울 수 있다고 예상했었는데

앞에서 배웠던 문장을 다시 사용해보고 써볼 수 있는 구성이어서

자연스럽게 적응이 가능했습니다.

정말 문장을 제대로 배우기 위한 탄탄한 구성이라고 생각했어요.


.

그리고 이 책은 한번의 과정으로만 쓱 적고 끝내서는 안되는 책이구나라고 느꼈어요.

여러번 재구매해서 반복해서 써볼만한 책이구나 생각했습니다.

이후 서술형 문제에 도전하는데

서술형 1번에는 문장을 만드는데 사용하게 될 새로운 단어들이 나옵니다.

그래서 문장을 만들고 적는데 도전하게끔 도와줘요.

조금 버벅이기는 하는데 노력하는 모습도 보기가 좋았습니다

서술형 2번은 아직 많은 규칙을 몰라서 어려워 하는게 보여서 그것 나름대로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총평]

초등 단어를 마친 아이들을 대상으로 문장을 배우고 익힐 수 있는 책이며

궁극적으로 스스로 문장을 만드는 문법을 체화하도록 가능하게하는 책이었습니다.

그래서 우리아이들에게 적용할 책이 선명해졌어요.

바로 초등영단어 철자 쓸 수 있을때까지 1 2이 책들을 우선 공부해야겠구나 생각했습니다.

주문해야겠네요.

영문법은 단순히 용어를 외우고 쓰여진 문장이 어떤 성분이고

그런 세세한 것을 아는 것도 물로 중요하지만

기본 문장들을 영문법을 배우고 실제로 익히고 쓰면서 문장을 만들게 되면

영어의 기본기를 잘 쌓을 수 있는 과정이라고 생각이 되네요.

라임 저자분께서는 그런 큰 틀로 책들을 만들어 오신 것 같습니다.


한편으로 앞으로 어떤 책으로 아이들의 실력을 키워주실까 기대가 또 됩니다.

어순카드 2도 기대하고 있었는데요.

라임 쓰기 씨리즈 모두 열심히 해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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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어를 과학적으로 배우는 방법 - The art of learning languages
이충호 지음 / 다개국어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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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각 장마다 저자분께서는 과학적 이론을 바탕으로 외국어를 배우는데 효과적인 방법을 알려주고 있어요.

책의 내용 대부분이 좋지만 5가지 장의 내용을 선정해서 그에 대한 내용과 읽어본 후 제 생각을 적어보려고 합니다.


제1장 재미가 우선이다

첫 장부터 중요한 주제를 던져줍니다. 외국어를 배울 때 세가지 원칙을 알려줘요.

재미있을 것

재미가 최우선이다라는 말에 공감해요. 몇가지 예시를 들어주는데 (1)교재vs스토리북 어느게 더 재미있는지 (2)피아노소리가 나는 계단의 효과 등의 예를 들며 재미가 있다면 더 큰 노력을 기울여야 하는 과정일지라도 우리는 기꺼이 그 일을 한다라는 말에 정말 공감했어요.

유의미 할 것

처음부터 잘 사용하지 않을 단어들을 공부하는게 아니라 내가 해야할 말의 문장을 공부하고 패턴화된 문장을 배우는게 시간상 한단어를 배우는것과 비슷하다고 이야기 해주고 있어요. 내게 유의미한 것들을 단순히 단어만이 아닌 글(TEXT>문장>단어)의 순서를 지향하며 1000단어씩 실력이 오르게 공부하는 것을 추천하고 있어요.(책의 뒷부분 어휘뭉치와 문법 내용도 첨가)

이해 가능한 것일 것

이해하지 못하면 배우지 못한다는 말 수긍이 됩니다. 그래서 초등영어 아이들도 자신이 이해 가능한 부분에서 배움이 이뤄지고 있다는 것 공감할 수 있었어요.

그러면서 각각의 매체(영화, 동화책, 뉴스)가 앞에서 나오는 3가지 원칙에서 얼마나 부합되는지 %을 사용해서 초급자와 상급자를 구분해서 알려줘요. 저자분의 통찰력을 볼 수 있었어요.


제2장 우리는 어떻게 기억하는가?

암기에 획기적인 SRS 프로그램들을 설명해주고 있어요. 분산학습과 SRS 프로그램의 장점과 단점 극복방법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뒷부분에 나오는 안키에 대해서도 말하고 싶은데요. 안키 프로그램은 미리 알고 있었는데 어떻게 하면 좀 더 효과적으로 사용 할 수 있는지 알려주고 있습니다. 이고 그리고 이렇게 공부하면에 대해서 책을 읽으며 알 수 있었어요.

하지만 반복이 계속되면서 같은 내용만을 공부한다면 지루함을 느껴 효과가 떨어지는 단점이 생길 수 있는데 을 새롭게 알 수 있었습니다.

안키에 대해서 좀 더 자세하게 배우고 싶다면 [플루언트 포에버]라는 책에 좀 더 자세하게 알 수 있습니다. 한국에서 정식으로 출판된 책 중에 안키에대해 그나마 자세히 나온 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제10장 번역 방법(translation method)

외국어는 모국어 간섭 없이 외국어 그대로 받아들여야한다라고 주장하는 설들이 있는데 과학적인 근거가 없다고 알려주네요. 오히려 번역방법이 더 유용하다고 설명해주고 있어요. 번역방법에 대해서 설명해주는데 첫번째 단계로 외국어 - 한국어로 번역하고 두번째 과정으로 한국어에서 외국어로 재번역하는 과정을 알려줍니다.저자분의 방법과 일맥상통하는 책으로는 [영어실력을 확 올려주는 직독직해 영어학습법]책도 마찬가지 방법으로 영어실력을 향상시키는 방법을 추천하고 있어요. 용어는 약간 다르지만 방법과 효과를 이야기하는데 있어서 매우 유사한 부분이 있습니다. 그래서 더욱 신뢰가 가네요.


제12장 Read, read and read!

처음 나오는 부분은 우리가 일상에서 만나는 내용에 대해서 기억의 과정을 이야기해주고 있어요. 대부분쏟아지는 정보속에서 기억이 이루어지려면 어떤 과정을 겪어야 기억이 되는지. 여기서도 앞에서 나온 3가지 원리가 적용되게 되는데 먼저 두 원리인 고 알려주고 있습니다. 또한 유창해지기 위해서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할까? 라는 질문에 책을 가능한 많이 읽으라고 강조하십니다. 이며 학습자의 레벨을 맞추기 쉽고 다른매체에서 수동적으로 받아들이게 되는 반면 재미있는을 이야기 해 줍니다. + 고 마지막 문장으로 강조해 주시네요. 이 부분도 아주 자세히 여러번 읽어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16장 영화를 볼 때 자막을 어떻게 활용해야 할까?

제22장 3개월 만에 대화가 가능해진다고?

두 장에 대해서 한꺼번에 이야기 해보려고 합니다. 1장에서 성인에게 재미와 유의미한 학습 그리고 이해가능한 학습에 가장 훌륭한 매체가 영화였는데 자막을 활용하는 팁이 나옵니다. 넷플릭스에 적용할 수 있는 크롬 확장프로그램도 소개해주고 있고 자막을 안키로 변환하는 방법도 나와요. 

https://chrome.google.com/webstore/detail/language-learning-with-ne/hoombieeljmmljlkjmnheibnpciblicm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부분은 넷플릭스에서 이렇게 하는게 좀 더 편한 방법이라고 생각해요.

안키 사용법 부분은 3개월 대화 부분에 좀 더 자세하게 나옵니다. 에는 하라고 추천하고 있어요. 이렇게 하며 실제로 3개월이면 외국어를 이용해서 대화하는데 무리가 없을듯 합니다.

저자분 블로그에서도 제게 있어서 유의미한 공부방법을 발견할 수 있었어요.

https://blog.naver.com/lch0206

책에서 있는 내용에도 저자분께 도 가능하고요. 안키에 색깔을 단어별로 매치해서 사용할 수 도 있겠구나 블로그를 통해서 발견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안키를 사용할 때 반복이 될 때마다 정보를 추가해서 업데이트 하는 방법도요.. 매우 훌륭하다고 생각해요.


총평

책에는 저자분께서 6가지 언어를 하실 수 있고 배우고 있는 과정에 있으시기 때문에 다양한 언어를 배우는 방법 등을 설명하는 부분이 나와요. 책 첫부분에 나오는 원리 중 두번째 원리인 유의미한 원리 적용으로 확실히 중국어나 스페인어 부분으로 예를 드실때는 좀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었습니다. 세번째 이해 부분과 연결지어 생각해도 영어 이외의 언어는 이해하기 어렵기 때문에 그렇게 느껴지기도 하는 듯 합니다.

단순히 한번 읽는 과정으로는 과학적인 부분에서 어느정도 수준이 있는 내용들도 나와서 어려운 부분도 있네요. 그리고 그것이 적용되는 분야에 있어서도 평소에 생각해보지 않았던 부분이었기 때문에도 그런것 같습니다.

첫부분 부터 강조하신 첫 저자분의 책이라고 하는데 제가 읽어본 바로는 아주 훌륭했습니다. 유익한 시간이라 감사를 전하고 싶어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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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는 영어구문 잉글맵 : 고급편 (한국, 미국, 중국, 일본 특허등록) 보이는 영어구문 잉글맵
고광철 지음, 김두식 감수 / 제네시스에듀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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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맵의 1권인 기본편을 본 후 이 리뷰글을 작성합니다. 

1권에서 주로 배웠던 6개의 문장마디가 그대로 적용되서 2권에서도 연습하게 됩니다. 즉 기본편이 고급편을 배우기 위해 필수로 봐야하는 책이라고 일단 언급하고 싶어요.


 위에 나와있는 표에 대해 제대로 된 이해가 선행되어야 고급편을 수월하게 볼 수 있을거라 생각됩니다. 


잉글맵 고급편은 길어지는 영어문장의 원리를 소개하고 이해시키는 책입니다. 

문장 매듭과 꼬리표가 무엇인지 다음 그림에서 설명하고 있어요.

즉 문장매듭은 기본문장에 연결해주는 장치이고 꼬리표는 색깔로 설명하고 있는데 노란색은 형용사구(절) 파란색은 명사구(절) 분홍색은 부사구(절)로 색깔별로 확실하게 인식할 수 있도록 장치를 하고 있습니다. 


또한 문장 매듭의 구성형식을 4가지로 소개하고 있어요. 

첨가형 / 대체형 / 축약형 / 생략형 매듭이라는 4가지로 소개하고 있습니다. 



4가지 매듭의 형태는 각각의 꼬리표의 형태를 결정하죠 기존 문법은 다양한 용어를 붙여서 

접근이 어려운 반면 잉글맵은 문장매듭의 형태 + 색깔로 표현된 형용사 명사 부사 형태의 꼬리표를 

43가지 구문마스터 키로 정리해서 알려줍니다. 


각 문장마다 기본편에서 적용되는 문장마디로 나누고 고급편에서 추가되는 문장매듭과 꼬리표라는 장치로 문장을 설명합니다. 


기존 문법 용어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 잉글맵은 더 편리하고 이해하기 쉬운 도구임에 틀림없다는 생각이 들정도로 책의 구성과 내용에 정말 만족합니다. 


학습서이기때문에 전반적으로 한번 둘러본 후에 작성하는 리뷰라서 세세하게 장점을 설명할 수는 없지만 두고두고 훈련하면서 보게된다면 책값이 정말 아깝지 않는 책이라고 생각해요.

물론 1권 기본편과 2권 고급편을 전체적으로 연습해야겠죠. 


저자님의 홈페이지에 나와있는 이메일 주소로 연습할수 있는 문장 자료를 요청해서 연습하시고 

책은 답지로 활용한다면 잉글맵 적용에 더욱 탁월할것이라 생각합니다. 


저자님께서 미리보기를 인터넷 서점에 볼 수 있게 해주신다고 했는데 빨리 적용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더 많은분들이 책의 진가를 알아보고 구매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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