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를 언어답게 공부할 수 있는 가이드 책

유튜브 활용 실용영어 체득의 정석 - 유튜브의 영어 콘텐츠와 학습지원 기능 활용 3단계 의사소통 훈련 노하우
김신호 지음 / 지식과감성# / 2022년 3월

유튜브 활용 실용영어 체득의 정석

영어를 공부하는데 있어서 공부법은 참으로 다양합니다. 

영어도 여러분야가 있는데 언어적인 특성상 단순히 외운다고 모든게 해결되지 않는게 언어를 공부하는데 드는 고민일 것입니다. 고민을 한번에 해결하는 방법이란 한가지만 존재할거라고는 생각하지 않지만 영어를 언어답게 공부할 수 있는 가이드 책이 있어서 소개하고자 합니다. 

유튜브 활용 실용영어 체득의 정석 이 책의 저자분은 김신호 님입니다. 공무원 신분이시고 9급부터 7급에 합격하시고 행정고시를 준비하다가 영어를 공부하는데 있어서 큰 고민이 생기셨다고 해요. 행정고시에서 영어에서 과락이 나온 후 직장생활을 하시다가 승진에 토익시험 기준을 넘어야 한다는 생각에 그때부터 영어를 공부하셨다고 합니다. 그 이후 실전 영어를 익히며 제대로 된 학습 방법을 찾게 되었는데 그 결과물이 바로 이 책입니다. 저자분께서는 물론 영어를 공부하고 익히는데 성공하시게 되면서 인생에 큰 변화와 직장생활에서도 큰 변화를 겪으셨다고 하네요. 

간략하게 이 책에 대해서 말한다면 실용 영어를 익히는데 실전에 바로 뛰어들 수 있도록 안내하는 가이드북 이라고 정리할 수 있겠습니다. 책마다 특징적인 것을 가지고 있어야 책이 세상에 나왔을때 가치를 가진다고 봤을 때 저는 먼저 이 책은 충분한 가치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장점이란 것들을 제 나름대로 읽어봤을 때 생각했던 것들을 적어보려 합니다. 

첫째 기본적으로 베이스로 깔고 있는 생각은 기존 공부법으로는 우리가 기대하는 영어를 잘하는 모습을 절대로 이룰 수 없다는데서 시작합니다. 흔히 공부하게 되는 문법, 단어암기, 회화문장 암기등 단순 암기로는 영어를 자유자재로 구사하는 수준에는 절대 갈 수 없다는 것을 인식시키는 것부터 책은 시작하고 있습니다. 저도 그 생각에 크게 동의합니다. 

둘째 책의 구성은 첫번째 영어 공부법에 대한 저자의 이론적 생각들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두번째 실제로 여러가지 활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세번째 마지막으로 문답형식의 글들을 통해 독자가 가질 수 있는 의문들을 저자분께서 대화체로 설명하는 방식으로 마지막을 구성하고 있습니다. 

특별히 인상깊었던 부분들을 소개하고 싶습니다. 

(1) 각 단계마다 활용할 수 있는 유튜브 채널들을 자세하게 소개하고 있습니다. 각자가 좋아하는 취향에 따라서 취사선택할 수 있도록 목록들이 나와있는데 아주 인상깊고 좋은 목록들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2) Feedly 라는 프로그램을 이용해서 유튜브에서 직접 찾아보지 않아도 공부할 거리들을 저자분께서 잘 정리한 것들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방법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이부분 또한 아주 인상깊고 제가 반한 부분인데요. 공부할 부분들을 책에서 찾아서 보는 기존의 방법이 아닌 컴퓨터를 이용한 전자형식으로 정리되어있는 부분을 이용할 수 있는 것이 멋진 방법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3) language reactor 라는 전문적인 어학 프로그램을 유튜브와 연동해서 활용할 수 있다고 소개한 부분도 독특한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각 키보드의 기능키들이 어떤 방법으로 이루어져 있는지 설명해주어 사용하고 이해하는데 편리했습니다. 

(4) 습득 이후에 직접 영작을 해보는데 있어서 도움이 될 만한 프로그램의 소개였습니다. 영작 단계에서 paraphraser 라는 도구를 이용해서 내가 영작해 본 것들을 좀 더 원어민의 결과물에 가깝게 만들도록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의 소개입니다. 

책에 소개된 각종 도구를을 직접 읽어보고 사용해 보니 도움이 되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다른 분께 권유할 만한 내용이에요. 저자분께서도 혼자만 알고있는 것이 아닌 이렇게 책으로 좋은 정보들을 알려주셔서 읽는 동안 감사함을 느꼈습니다. 

총평

유튜브라는 정말 방대한 영어의 소스들을 잘 활용할 수 있도록 특히 영어를 공부하는데 각 단계들을 잘 밟고 올라갈 수 있도록 좋은 가이드 책이 나왔다고 생각합니다. 영어를 학습하는 방법들이 정말 다양한데 실전영어를 익히고 배울 수 있도록 잘 정리된 책입니다. 앞에서도 언급햇듯이 혼자만 알고 있는 방법이 아닌 세상에 나와서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질 수 있도록 책으로 볼 수 있어서 읽고 방법들을 알아가는 시간이 유익하고 뜻 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아이들 영어에 인풋과 아웃풋을 동시에 키울 수 있는 영어학습법 책입니다.

아빠표 영어로 끝장내는 영어 학습법
황현민.김종석 지음 / 모아북스 / 2021년 9월

요즘 들어 참 많은 엄마&아빠와 아이가 같이하는 영어공부법 책이 출판되고 있습니다.

엄마표 영어의 요지는 아이들에게 부담 없이 재미있는 영어 동영상과 영어원서를 읽으면서 영어에 대해 경험을 하게 해주는 방법이죠. 어렸을 때부터 영어를 접하게 해주고 나아가 수능, 입시 영어에서도 성공하게끔 방법들을 알려주는 책들이 대부분입니다.

 책 [아빠표 영어로 끝장내는 영어학습법]도 같은 종류의 엄마표 영어책이라 볼 수 있지만, 이 책만이 가지는 독특한 점이 있습니다. 그 부분은 바로 말하기 연습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엄마표 영어책들이 많아서 이 방법을 엄마표 영어로 널리 소개되고 알려졌지만, 이 책 제목도 아빠표 영어가 포함되어 있어 서평에서는 아빠표 영어로 지칭하겠습니다.

책 곳곳에서 황현민 저자분의 자녀인 동빈 군이 등장합니다.

7살 알파벳도 모르던 시기에 유치원에서 어려운 리딩 위주의 교재를 사용하는 바람에 영어에 좋은 감정이 생기지 않았다고 합니다. 초등학교 2학년 후반부 시기를 시작으로 아빠와 함께 아빠표 영어 과정을 시작하게 됩니다.

인풋 과정에서는 온라인 영어도서관과 리더스북, 챕터북 읽기, 읽기 독립 등의 과정을 거치며 발전해 나가게 되고, 말하기 부분에서는 낭독하기, 녹음하기, 한영 스위치연습, 스토리 서머리의 과정과 화상 영어를 통해 실제로 영어를 살아있는 의사소통 도구로 활용해주도록 이끌어 주었다고 하네요.

그 결과 각종 영어 말하기 대회에서 수상과 영어 뮤지컬 단원으로서의 경험, 국내 대학 영재교육원에 입학하며 아빠표 영어의 결과물들이 소개됩니다. 동빈 군의 지금까지 해온 과정들이 책의 주제에 맞게 기본적인 사례로 곳곳에서 등장하게 됩니다.

책의 첫 장부터 읽어보시게 되면 바로 이 영어자립 공식을 만나시게 될 거에요.

[영어자립 = 즐거운 영어 인풋 + 꾸준한 말하기 연습]

[새로울 것 없지만, 이게 답이다. 재미있는 영어책, 유튜브, DVD, 온라인 영어도서관 등으로 매일 영어 환경에 아이를 노출시키면 된다. ...(중략)... 영어는 한가지 영역에 치우쳐서 따로 가르치기보다 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의 자연스러운 결합으로 네 가지 영역을 통합적으로 지도하는 방법이 가장 효과적이라고 한다.]

이 책은 크게 두 가지 주제로 서술되어있어요. 영어자립공식에서의 즐거운 영어 인풋 부분과 + 꾸준한 말하기 연습 부분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첫 번째 주제는 앞부분 즐거운 영어 인풋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먼저 인풋은 듣기로 시작할 것을 이야기 합니다. 그 다음 단계로 100권 도전으로 영어 읽기 습관을 잡아줄 것을 언급해요. 이 과정에서 파닉스와 사이트워드 익히기가 가능해지고, 유창하게 낭독하는 연습과 독해력을 위해 어휘 수를 늘릴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수월해지면 리딩 교재 병행하면서 인풋을 위한 효과적인 방법과 말하기 연습도 같이 할 것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따로 인풋만 강조하는 것이 아니고 말하기 부분도 같이 해나갈 것을 이야기 하고 있어요. 온라인 영어도서관을 활용하는 법과 읽기 독립을 위해서 수준에 맞는 책들을 찾는 법도 소개하고 있습니다. 

위 모든 사항들을 한번에 정리한 읽기 독립 실천 로드맵 6단계에서 구체적으로 어떤 책들과 방법으로 실천하게 할지 순서대로 잘 정리되어 설명된 부분이 나옵니다. 실제로 리더스북 챕터북 추천할만한 동영상 목록들이 나와서 좋았어요. 

 인풋 부분은 대부분 엄마표 영어책들이 소개하는 방법과 다르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 책만이 가진 장점은 실제로 인풋을 진행하고 있는 카페의 기록들이라고 생각합니다. 실제 엄실모 카페에서는 각자 자녀를 위한 맞춤 커리큘럼을 이용해서 좋아하는 주제와 방법으로 100권 200권 ... 1000, 3000, 5000+ 권 영어책을 읽어나가고 있고, 실제로 낭독하고 녹음한 기록들을 엄실모(엄마표 영어 실천모임) 카페에 올리고 있습니다. 아이와 충분히 상의하고 아이가 원하는 주제와 방식으로 매일매일 카페에 기록하며 과거의 나와 얼마나 발전했는지 기록을 통해 느낄 수 있는 점이 아빠표 영어학습법 책이 가지는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실제적인 기록이 있으니 독자 또한 이렇게 참여해야겠다고 구체적인 방향과 계획을 세우게 됩니다. 자연스럽게 조금씩 실천으로 이어질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저자분 또한 함께 꾸준히 카페에서 기록할 것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두 번째 주제는 꾸준한 말하기 연습은 어떤 방법과 단계를 밟아가며 실천할 수 있는지에 대한 설명이 소개되고 있습니다.

인풋과 아웃풋이 함께 가야 한다고 다시 한번 이야기하며 시작하고 있어요. 매일매일 낭독과 녹음인증이 왜 중요한지에 대한 이해를 독자들에게 알기 쉽게 설명해줍니다. 동시통역 연습처럼 한-영 스위칭 연습으로 기본적인 영어엔진을 만드는데요. 이게 매일매일 연습이 되고 수월해진다면 우리가 어려워하는 영문법들은 해결될 수 있다고 생각해요. 영문을 읽어내기만 하는 영문법이 아닌 문장을 실제로 만들어내는 영문법이 올바른 방향이라는 개인적인 생각과 많이 공감할 수 있는 부분이었습니다.

스토리 서머리를 하는 방법과 여러 QR코드로 실제 예시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또한 현실적으로 영어말하기를 꾸준히 하는 방법으로 화상영어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흔히들 충분한 영어 인풋이 쌓이면 아웃풋으로 자연히 나올 거라 기대하지만, 아웃풋 연습 없이 그렇게 될 가능성은 적다고 이 책은 강조하고 있습니다. 아빠표 영어로 시작과 동시에 낭독과 녹음을 바탕으로 한영 스위치연습, 스토리 서머리의 과정과 실제로 사용해보는 화상 영어 등의 방법을 통해서 아이들의 아웃풋 경험을 이끌어 주라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가정에서 이 부분이 제일 어려운 부분이기는 한데 이 또한 카페에서 기록하며 실천해 보도록 권유하고 있습니다.

초3과 초2인 우리 집 아이들도 올해까지는 영어 습관을 잡는 데 집중하고 있어서 한 시간 정도 온라인 도서관으로 인풋을 하고 있습니다. 온라인 도서관에서도 영어로 듣고 말하는 과정을 녹음하게 되는데 이 부분을 카페에 올리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실제로 책을 읽으면서 오늘 했던 과정을 처음으로 카페에 올렸습니다. 내년부터는 낭독과 녹음 그리고 한-영 스위치 방법 등을 통해서 아웃풋 경험의 기회를 주고 카페에도 기록해봐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마지막 부분은 함께 아빠표 영어를 해오고 있는 여러 가정의 사례들이 소개되는 부분이에요.

아이들의 아빠표 영어로 어떻게 실천하고 기록해오고 있는지 경험들이 소개되고 있어서 이 부분도 많이 유익하다고 생각합니다.

또 하나의 큰 장점은 QR코드 부분인데요. 아웃풋 부분의 파트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실제로 동빈 군이 어떻게 낭독하는지, 한-영 스위치연습과 스토리 서머리 부분들은 어떻게 실제로 하는지 동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는 부분도 장점이라 생각합니다. 특히 이 부분은 글로만 정보를 얻는 것보다는 이렇게 동영상으로 확인해 보는 부분에서 아웃풋의 필요성을 느끼는 부분이 큰 게 사실입니다.

[총평]

엄실모 카페를 알게 되었을 때 영어공부법을 어떻게 하면 좋은지 카페 글들을 본 기억이 있는데요. 그때 아이들 영어를 위해 이런 방향으로 해주면 좋겠구나 하는 기본적인 방향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때의 글들도 “인풋도 중요하지만, 아웃풋도 이렇게 잡아줘야 합니다” 하는 글에 큰 공감을 했었습니다. 그 방법들이 일목요연하고 좀 더 구체적으로 정리되어서 나온 것이 바로 이 책 [아빠표 영어로 끝장내는 영어학습법] 책이라 생각합니다.

다시 한번 맨 앞에서 나왔던 영어자립공식을 되새기며 아이도 즐거워하며 좋아하는 주제에 의견을 내고 아빠도 좋은 방향으로 이끌어 주는 영어학습법 안내서 책을 알게 되어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이들도 함께 온라인 도서관 리틀팍스에서 녹음한 부분을 처음으로 엄실모 카페에 올렸는데요. 영어학습법 실용서의 목적은 바로 실천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다른 분들의 실천기록도 훌륭하고 중요하지만 정작 중요한 것은 하루하루 실천해가는 우리 아이들의 기록이니까요.

[아빠표 영어로 끝장내는 영어학습법] 책은 두고두고 옆에서 실천해가며 방향을 잡는 길잡이 책이 될 것입니다.

[영어자립 = 즐거운 영어 인풋 + 꾸준한 말하기 연습]

주가 급등 사유 없음

주가 급등 사유 없음 - 세력의 주가급등 패턴을 찾는 공시 매뉴얼
장지웅 지음 / (주)이상미디랩 / 2020년 7월

주식초보 주린이로써 주가급등이란 단어조차 굉장히 낯설었고
주식은 남들이 다 하니까 나도 해야할 것 같은 조바심과
수익을 얻을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기대감으로 시작한 어떻게 보면 굉장히 안이한 태도를 가지고 있는 분야였습니다.
뭘 사야할지, 차트는 무엇을 뜻하는지 어디서 어떤 정보를 얻어야 하고 어떻게 활용해야할지
너무나 많은 정보이지만 신뢰하기에는 어려운 정보홍수속에서 허우적대고 있는 와중에 이 책을 만났습니다.

"주가급등 사유없음" 책은 총 6 개의 목록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다양한 도표를 예를 들고, 용어 설명을 통해 최대한 쉽게 설명하고 있으며
DART 포인트를 통해 공시에 대한 이해를 도와주기 위해 애쓰는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DART는 전자공시인데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은
"세계 어느 나라도 한국처럼 기업에 대한 궁금증을 인터넷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는 나라는 없습니다" 라고 말했으며
그 역시 전자공시를 통해 많은 한국 기업에 투자하여 큰 수익을 올렸다고 합니다.
공시는 기업들에 대한 객관적인 사항과 정보를 투자자에게 공개하는 시스템입니다.
공시를 잘 이해한다면 주식을 하면서 겪어야 할 희비를 예상하고 준비할 수 있는 내공을 키우는 것인데,
특히나 공시를 내보내는 주체의 의도를
"자금을 투입하는 과정과 주가가 급등하는 이유, 그리고 투자금 회수까지 하나의 사이클"로 보면
정확한 해석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급등을 만드는 패턴이 있기 때문입니다.

책에는  "세력"이라는 단어가 나오는데
이는 작전 세력과 같은 어두운 이미지 뿐 아니라 자금력과 정보력, 기업의 본업인 비즈니스의 힘으로
시장에서 패턴을 형성하고 그 패턴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주식 시장의 다양한 매커니즘을 형성하는데 기여하는
참여자들을 아우른다고 하였습니다.

즉 이 책은 주가가 급등하는데에는 이를 움직이는 세력이 존재하며 세력의 공식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고,
차익 실현의 공식은 독자의 실전에 도움이 되도록 하기 위해 만들었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주가가 움직이기 전 공시에 나타나는 26가지 신호]
- 외울 필요 없는 CB,BW,EB, 유상증자
- 지분인수목적, 경영 참석?
- 최대 주주변경과 사모투자합자회사
- 투자조합의 주가 부양 패턴
- 시가총액 2천억원이 기준
- 전환가액 조정에 담긴 매집 원가의 힌트
- 최대주주변경 수반 주식담보제공 계약 체결
- 주식담보대출의 역습, 역발상 매집
- 불성실공시법인
- 남의 돈으로 신사업 진출, 주식교환과 EB 발행
- 돈 없이 나서는 M&A
- 흡수합병을 통한 우회상장 시 세력의 손익분기점과 목표주가 찾기
- 대표이사와 회사 이름이 바뀌면 의도된 호재가 터진다
- 단일판매, 공급계약체결이 공시되면 매도 타이밍
- 외국인 수급은 착시
- 52주 신저가 갱신 후 외국인 순매수에는 먹을 게 있다
- 사내이사 신규 선임 후 주목
- HTS로 거래량의 함정 피하기
- 흑자전환 이후 노려야 할 증자
- 무자본 M&A 단계별 시나리오
- 금감원 앞에서도 당당한 세력
- 상장폐지가 두렵지 않은 그들
- 세력이 실패하는 여섯 가지 사례
- 아무도 모른다
- 끝을 알리는 신호
- 내 종목은?

[명쾌한 공시에 대한 해석]
- 최대주주 지분율에 대한 그들의 관점
- 지분공시 5%룰
- 임원과 대주주가 주식을 서로 사고파는 이유?
- 세력끼리의 배신
- 권리락으로 인한 하락
- 자사주 매입 해지?
- 관리종목에서도 남는장사
- 우선주를 쇼핑하면 가치투자 세력인가?
- 매출액 또는 손익구조 30% 이상 변동
- 자산재평가는?
- 분식회계를 걸러내는 체크리스트
- 자기자본이익률이 높으면 좋은기업?
- 사업보고서와 재무제표는 종교가 아니다

그리고 마지막 장에 나오는 세력들과의 인터뷰를 책에 실음으로써
세력이 만들어내는 패턴에서 자신의 계좌를 지켜내는 혜안을 갖추고 때때로 이익을 얻는
실력과 자유를 주는 안내서로 남길 바란다는 저자의 마지막 에필로그를 읽으면서
책 한권을 통해서 바로 주식을 완전히 이해하고 수익을 낼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맥을 잡을 수 있고 돈을 잃으면 어떡하나..라는 막연한 걱정에 전전긍긍하지 않을 수 있는
든든한 지원군이 생긴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서평]주식 차트 절대비기 300선!

주식 차트 절대비기 300선! - 17년 주식투자 노하우 집대성!
이상우 지음 / 여의도책방 / 2019년 6월

요즘 다들 한다는 주식,

나도 한번 해볼까..싶은 생각이 들어 작년에 사두었던 존 리 씨의 "엄마, 주식사주세요"를 읽었습니다.

분량도 부담스럽지 않고 내용도 주식에 투자해야 하는 이유와 좋은 주식 고르는 방법에 대해서 

알기쉽게 나와 있어서 쉽게 읽고 곧바로 주식을 구매해보려고 하였습니다.

그렇지만 책 한번 읽은 것 만으로는 당연히 역부족이었습니다. 

특히 주식차트를 보고 있으니 머리만 아프고 도대체 어떤 의미인지 파악할수가 없었습니다.

정보야 지천에 깔렸지만 하나하나 일일이 찾아보고 공부하고 이해하기엔 너무 광범위하기도 하고, 여기 이야기 저기 이야기 다르니 혼란만 가중되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러던 찰나 "주식차트 절대비기 300선" 책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주식에서 차트를 읽을 수 있는 사람만이 투자에 성공한다는 저자는

17년 넘게 현장에서 쌓아온 그만의 차트 분석 스킬을 9개의 파트로 상세히 나누어 집필하였습니다.

급등주 매매/거래량 매매/이평선 매매/돌파 매매/추세선과 추세 매매/바닥 기법/알파벳 기법/조정 매매/파동 매매/고점 돌파 실패/분봉+주봉+월봉 기법/시스템 트레이딩&조건검색/신규 상장주 매매/테마 매매/시간외 매매/동시호가/호가 창/VI/캔들/패턴/

보조지표와 전문가가 직접 작성한 절대 매매 기법과 공시 분석 내용이 들어있는 책을 보면서

방대한 내용에 한번 놀라고 굉장히 세세한 부분까지 설명한점에 놀랐습니다.

물론 처음부터 이해하기가 쉽지 않겠지만 이 책의 나와있는 차트 한장한장을 공부할 때 마다

나의 투자에 자신감이 생기고 성공을 확신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한 차트설명에 들어가기전 꼭!!알고가기를 통해 주식을 시작하기 전 기본적으로 알아야 할

용어와 주식을 할 때의 자세, 그리고 다양한 주식투자 성공 인물들의 조언을 인용함으로써

주위의 정보나 운에 의존하거나 포기하기 보다는 차트를 잘 활용해 성공적인 투자를 하고자하는

소망을 갖도록 동기부여 받을 수 있었습니다.

이 책의 장점을 소개해보려 합니다. 

첫번째로 첫 파트 부분인 꼭 알고 넘어가야 하는 부분들을 앞에 비치함으로써 자주 상기하기 좋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두번째로 차트 옆에 세가지 정도로 구성된 팁들이 배치되어있습니다. 

1. 개선선생의 절대비기

이론이나 용어들을 알아둬야 할 부분들을 간략하게 알 수 있도록 잘 정리되어있습니다. 

2. 주식격언 새기기

각 상황마다 어떤 마음가짐이나 생각으로 행동할 때 기다릴때등의 판단을 내릴 수 있도록 도와주는데 도움이 많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3. 개선 선생의 한마디

차트의 전반적인 분석과 향후 전략을 파악함으로써 가이드와 정리를 잘 실현해 놓은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이 책은 정말 저자분의 18년의 주식 노하우가 집대성된 책이고 제목대로 절대비기라 생각이 됩니다. 

이 책을 정독함으로써 투자의 대한 두려움을 없애고 진취적이고 적극적으로 자신의 권리수익을

창출할 수 있기를 바래봅니다.

정말로 이해하기 쉬운 암기법 책

기적의 암기법 - 쉽게 외우고 오래 기억하는
정계원 지음 / 유노북스 / 2020년 3월

기적의 암기법 서평

평소에 기억하는 게 힘들고 자주 잃어 벼렸던 경험이 많아요. 전 두 아들녀석이 있는데 막내는 8살이에요. 6개월 전쯤 이 녀석이 줄넘기를 하다가 넘어져서 턱 밑이 3cm정도 찢어졌었습니다. 울고불고 난리였죠. 그래서 일단 자주 다니던 병원으로 갔고 안되겠다고 큰 병원 응급실로 가서 꼬매는 대 시술을 했습니다. 그때 입원수속을 하는데 평소에 자주 암기하자고 되뇌였던 아이의 주민번호가 생각이 안 나더군요. 두 아들녀석이 주민번호가 쓰이는 번호가 거의 중복되고 순서만 바뀌다 보니 참 외우는 게 힘이 많이 들었어요. 간신히 외우면 또 까먹고. 그래서 아내에게 전화를 해서 물어보고 어찌어찌 수속을 하고 치료를 했습니다. 그리고 다음주에 실밥을 풀었는데 그날 또 사건이 벌어져서 같은 부분이 결국 또 찢어졌습니다. 멀리 일보러 나온터라 가까운 병원에 다시 가서 수속을 했는데 그때 또 주민번호를 잊어버렸네요. 아 이놈의 기억력 참 정작 필요할 때 기억이 나지 않으니 답답했습니다.

 우연히 기적의 암기법 서평이벤트를 보았고 위의 사연을 적어 응모, 선정되었습니다. 시중에 나와있는 기억법 책들이 대부분 글자로만 설명되어있어서 참 이해하기 어려웠었습니다. 요즘은 동영상의 시대죠. 글자로된 컨텐츠 보다는 영상으로 된 컨텐츠를 많이 소비합니다. 책을 처음 받아보고 정말 감탄했습니다. 책의 90%가 그림으로 되어있어요. 만화책같이요. 책의 전반부는 기억법의 원리와 기억의 궁전, 숫자기억법 PAO 등 기본적인 설명이 있고 책의 후반부는 실제로 적용해서 사용할 수 있는 분야인 학습에 관련된 부분이 많이 나옵니다.

저자분께서는 정계원이라는 분이신데, 사단법인 기억력스포츠협회 대표 이사, 한국인 최초의 국제 기억력 마스터 타이틀을 획득하신 분이네요. 국제 기억력 마스터 기준이 무려 1시간에 숫자 1000자리 이상 암기를 하고 1시간 이내 카드 10덱(520장) 이상 순서 암기 2분 이내 카드 1덱(52장) 순서 암기의 수준인데 어마어마한 양을 암기하는 분량이어서 상상이 안가네요. 책을 알게되고 여러 방송에 나온 분이라는 것을 알게되어 찾아도 봤는데 실제로도 매우 놀라운 기억력이었습니다. 감탄만 나오더라구요.

책의 목차를 살펴보면

1단계는 원리 : 점과 선으로 시작하는 기적의 암기법으로서 장면을 떠올리는 시각화와 더 확실히 기억하는 2가지 방법, 그리고 기억의 궁전 소개와 나만의 기억의 궁전을 만드는 법 등 일반적인 원리에 대해서 간단한 문장 한 문장에 그림 하나씩 차근차근 설명해주고 있어요.

2단계는 응용 : 생활이 편해지는 실용 암기법 부분으로 처음 보는 정보를 쉽게 바꾸는 변환 기억법과 숫자를 암기하는 방법인 숫자 암기법, 그리고 숫자에서 응용해서 암기하는 연도암기법, 각양각색의 사람을 구별하는 얼굴과 이름 암기법 등을 소개하고 있어요. 저는 특히 숫자를 변환해서 이미지화하고 그것을 이용해서 스토리를 만드는 부분이 참 흥미로웠습니다. 또한 얼굴과 이름암기법 부분도 흥미로웠는데 실제로 해보니 참 어려운 부분이었어요. 실제로도 사람이름을 외우는 게 좀 힘든 편인데 책 내용이 어려운게 아닌 실제로 약한부분이다 보니 제 스스로 이부분의 능력을 키워야 하겠구나 생각했습니다.

3단계 부분은 실전부분으로 어떤 시험도 문제없는 암기공부법 부분이에요. 배웠던 원리를 다양한 시험 분야에서 적용해볼 수 있는 부분인데요. 다중변환과 영단어, 한글 맞춤법, 문장 암기법, 원소기호, 한국사 검정시험, 공인중개사 시험 등에 사용할 수 있는 방법과 팁들이 참 많이 들어있어서 매우 유용한 부분이었습니다.

실제로 책을 읽다 보면 이런 기억력책은 글자로만 설명되어 있으면 이해하기 참 어려웠어요. 근데 이 기적의 암기법 책은 기억력 마스터의 머릿속에서 어떻게 기억이 이루어지는지 차근차근 그림으로 보여 주는 만화 같은 구성으로 참 이해하기 쉽고 나도 적용해 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한 기억법 자체로 어떻게 공부에 적용해서 암기할 수 있는지 자세히 나와서 정말 또한번 감탄했어요. 책을 처음 받았을 때도 와 좋은 책인데 라는 생각을 했는데 읽어보니 기립박수가 나올 정도로 훌륭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