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비평서를 심리학도서라고 생각한 건, 콤플렉스라는 제목 탓이다.SF소설의 시작이라고 하는 프랑켄슈타인을 중심으로 영미문학의 괴물을 비교했다.아는 책도 있지만, 소설에 무지한 나는 모르는 책이 더 많았다.역시 니체는 모든 괴물 도서에 다 등장한다.
이 책을 읽기 전엔 가장 젊은 과학이 의학이라 생각치 못했다.수많은 예외와 불확실성의 학문이라는 말에, 적어도 내가 죽을 때까지 만날 의사는 기계가 아닐 거라 확신한다.나를 치료하는 의사는 가장 인간적인 과학자이길 바란다.
5천원 짜리라 생각했는데, 5만원 짜리를 받은 기분이랄까?박보검인가? 누군가 유명인이 TV에서 읽던 책이라는 광고에 습관적으로 장바구니에 넣었다.읽으면서 계속 계 탄 기분이었다.읽는 사람이지만, 쓰는 사람이 되지 못하는 내가 쓰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다.고맙다.
읽기는 쉽지만, 하기는 어렵다.난 내몸을 어떻게 쓰고 있을까?여러가지로 생각을 많게 하는 책이다.
비슷한 류의 다른 책들보다 신뢰가 간다.무작정 이렇게하면 된다가 아닌 이렇게 변화하면 좋아진다는 방식이 마음에 든다.새로운 직장으로 옮겨 불안한 생각이 들었는데 읽고 나니 도움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