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르미도르 1
김혜린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1998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제가 읽은 김혜린의 첫 작품이었습니다. 역시 듣던대로 혜린님의 그림은 정말 아름다웠습니다...아예 그 이름 <라 벨라> 라고 불리던 그녀가 눈을 크게 뜨고 고개를 들던 그 모습은 정말 잊을 수가 없군요....

내용은 그것에 비해 기대에는 좀 미치지 못했습니다. 황미나의 미스터 블랙 등에서부터 계속 이어지는 어두운 아웃사이더의 이미지는 혜린님의 그림과는 무척 잘 어울리지만, 작가님의 능력에 비해 그 깊이가 잘 묘사되지 않았고(전 혜린님을 전적으로 신뢰합니다...*^^*)마지막에서 라벨라의 아들 이름은 쫌 심했어요...하지만 김혜린님의 작품이라는 이유 하나로도 충분히 가치를 지녔습니다. 다시 한번, 라 벨라 너무 예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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