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인 조르바 - 알렉시스 조르바의 삶과 행적
니코스 카잔자키스 지음, 유재원 옮김 / 문학과지성사 / 201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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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갈래의 똑같이 험하고 가파른 길이 같은 봉우리에 이를수도 있었다. 죽음이 존재하지 않는 듯이 사는 거나, 금방죽을 것 같은 기분으로 사는 것은 어쩌면 똑같은 것인지도모른다고 나는 생각해 왔다. p.53
자네는 자네가 지향하는 삶을 행복한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을것이네. 그리고, 그렇게 생각하기 때문에 자네는 행복할 것이네.자네 역시 자네 키에 맞는 행복을 선택했고 지금의 자네 키는내 키보다 훨씬 크다네. 위대한 스승이라면 자기를 능가하는제자를 만드는 것보다 더 즐거운 일은 없을 것이네.p.144
확대경으로 음료수를 들여다보면 물에는 육안으로 보이지 않는쬐그만 벌레가 우글거린답이다. 보고는 못 마시지...안 마시면 목이 마르지..….. 두목, 확대경을 부숴 버려요.그럼 벌레도 사라지고, 물도 마실 수 있고, 정신이 번쩍 들고!
P.1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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