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월의 미, 칠월의 솔
김연수 지음 / 문학동네 / 201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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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을 한 번만 더 살 수 있다면, 자기도 그 언니처럼, 마치 하늘을 자유롭게 날아다니는 사람처럼, 불어 노래도 부르고 대학교 공부도 하고, 여러번 연애도 하고 멀리 외국도 마음껏 여행하고 싶다는 말. 그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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