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을 하면서 보람을 느끼고 즐겁다기보다는 먹고 살고 돈을 벌어야 하기 때문에 마지못해 힘들게 일을 하고 있습니다. 학창시절에 아주 뛰어나게 공부를 잘 하지는 못했지만 아무런 사고없이 조용하고 성실한 학생으로 생활한 제게 이 책은 많은 것을 깨닫게 해주고 삶의 방향을 가르쳐 줄거라 기대하며 읽게 되었습니다. 이 책은 소위 모범생이라는 학창시절을 보내며 바로 취업하면서 나름 올바른 길을 걸어왔다고 생각한 저자가 직장생활을 하면서 우울증과 번아웃을 경험하면서 백수가 되면서 자신과 다른 삶을 살아 온 동생과의 비교를 통해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많은 것을 통찰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백수가 된 저자는 깊은 생각과 세밀한 분석을 통해 무엇이 잘못되어서 우울증과 번아웃을 경험했는지 알아내는 과정을 통해 우리가 스스로 무엇을 좋아하고 잘 하는지 생각해 보는 계기를 만들고 늦은 나이인 저에게도 지금 삶의 방향을 바꿀 수 있는 용기를 심어주어 올바른 삶의 이정표를 세울 수 있게 도와줍니다. 이 책을 통해 공부만을 강조하면서 정작 중요한 것들을 깊게 생각하고 답을 찾는 시간을 놓치고 있었다는 것을 깨달았고 제 자식은 그런 삶을 살지 않도록 잘 인도해 주어야겠다고 다짐하게 되었고 저도 조금 늦었지만 100세 시대인 지금 저에게 맞는 삶의 방향을 찾는다면 즐거운 인생이 될거라는 확신을 갖게 됩니다. 역시 삶에는 정해진 답이 없다는 점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되었고 아들에게 공부를 너무 강조하고 있는 제가 반성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쉽지는 않겠지만 아들 본인에게 집중하고 몰입하는 삶을 살 수 있게 꾸준한 지원을 해주고 싶습니다. 학생분들이나 직장에 대한 고민이 깊은분들께 꼭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본 포스팅은 네이버 카페 문화충전200%의 서평으로 제공 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