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철학과 심리학 책에 관심이 많아 책을 보는 도중에 최근 심리학의 대가인 '카를 구스타프 융'을 알게 되었고 그분의 심리학을 알고 싶어 이 책에 많은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심리학을 많이 공부해 보지 못한 저에게 융의 심리학을 이해하는데는 쉽지 않았습니다. '그림자', '살지 못한 삶', '무의식' 등 한번 읽고는 그의 심오한 뜻을 이해하지 못했고 여러번 읽고 많은 생각을 해야 이해할 수 있겠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이 책의 저자인 '로버트 존슨'은 융 연구소에서 수학한 심리학자로서 융과 함께 연구를 했던 몇 안되는 융 학파 연구자인 그는 융 심리학의 핵심 키워드인 '그림자' 의 의미와 반쪽짜리가 아닌 온전한 존재로 살아가기 위해 , 진정한 자기 자신이 되기 위해 반드시 '그림자' 를 대면하고 '그림자' 에는 발견하지 못한 가능성과 잠재력이 숨겨져 있음을 강조합니다. 우리가 직접 해 볼 수 있게 검사를 통해 우리가 '살지 못한 삶' 이 어떤 것인지 파악하는데 도움을 주고, 책을 읽고 나서 검사결과를 다시 짚어 보고 우리의 잠재력과 가능성을 개발하기 위해 실천할 수 있는 일을 구체적으로 생각하게 해줍니다. 신화를 통한 비유와 사례를 소개하여 저자가 설명하고자 하는 것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 주고 '살지 못한 삶'이 가족과 결혼, 자녀에게 어떻게 투사되며 잘 다루지 않았을 때 어떠한 문제가 생기는지 알려주고 그 해결책을 제시합니다. 각 파트마다 그림자 대면 훈련을 할 수 있게 자세하게 설명해 주어 도와주고 콤플렉스와 꿈에 대한 무의식을 잘 알려주어 우리가 어떻게 해석하고 받아들여야 하는지 설명해 줍니다. 저자 자신의 경험과 내담자들의 사례를 통해 그림자를 자각하고 그림자를 피하지 말고 잘 다루고 받아들여 삶을 긍정적인 방향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구체적이고 자세한 방법을 제시합니다. 조금은 어려운 내용이었지만 과거에 제가 하고 싶었으나 하지 못했던 삶을 내 스스로의 삶으로 만들지 못하고 내 가족과 아내에게 투사하여 다른 사람이 이루길 바라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고 본인이 그런 내면을 들어다 보고 잘 다룬다면 삶이 행복해질 수 있다고 합니다. 오늘부터라도 조금씩 그런 저의 내면과의 대화를 나누고 좀 더 긍정적인 삶을 위해 노력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