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의 위대한 패배자들
임채영 지음 / KD Books(케이디북스) / 2008년 7월
평점 :
절판


성공한 사람만 기억되는 세상,

1등만 알아주는 세상,

금메달에 환호하는 우리네 모습들이다.

 

사실 우리나라 역사를 보면 성공한 사람들의 이야기들을 더 보기 쉽다.

물론 패배자들 또한 나름의 설명이 있지만, 말 그대로 패배자들로 비춰져있다.

하지만 이 책에서 말하고자 하는 바는 제목대로 정말 위대했던 패배자들이다.

그동안 우리가 알았던 몰랐던, 오해를 했던 우리의 위대한 조상들이었다.

 

이름만 들어도 알만 한 분들이 소개되어있다.

정말 뛰어났던 혁명가 정도전을 비롯해,,,,  그 시대에 태어나지 않았으면 더 좋았을 조광조 또한 그렇다.

무엇보다 힘든 우리 사회에 있어 줬으면 한 의적들..  임꺽정, 장길산이 그저 보고 싶게 소개되어있다.

그동안 광해군에 대해 오해 할 수 밖어 없던 점들....

성공한 사람이 아니어서 그들의 능력만큼 알려지지 못했던 점들.....

사실. 이제라도 알았으니 이 책이 참 고맙다.... 

 

패배자였던 정도전의 강인한 의지를 참 배우고 싶다.

기나긴 유배, 감옥살이에도 불구하고 그는 더욱 강한 의지로 무장하였다고 한다. 아니 시련을 겪을 수록 자신의 의지를 확고히 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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