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영과 사리영 바우솔 작은 어린이 5
이영희 글, 이진경 그림 / 바우솔 / 2005년 7월
평점 :
품절


 

고운 한복을 입고 즐거워하는 표정의 책 표지~

아리영과 사리영은 생일날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선물로 사오신 헝겊 인형중에

서로 보라색 옷을 입고 있는 인형을 가지겠다고 싸워서 찢어놓고 말아요.

그런데 잘못했다고 말하지도 않고 서로 눈치만 보고 있다가 결국에는 벌을 받게 되지요~

이 부분을 보는데 아이들도 같은 경험이 있어서인지 웃더라고요~

아리영과 사리영은 어두컴컴한 창고에 갇히는 벌을 받게 된답니다.

여기에서부터 이야기가  흥미진진해져요~

창고에서 이것 저것 뒤적거려보다가 발견한 지도.

지도에서는 환한 빛이 뿜어져 나와요~

할아버지가 그만 용서해주라는 말에 아버지가 기다렸다는 듯이 창고의 문을 열어주지만

쌍둥이 딸은 보이지 않아요~ 이 부분에서 아이들이 사라졌나 하고 깜짝 놀랐지만

사실 작은아버지가 열어줘서 아이들이 바깥으로 뛰어나갔답니다...^^

지도를 따라서 가는 아이들, 나무문, 지도를 달라며 울리는 도깨비의 목소리,

도깨비의 존재를 믿지 않는 아이들~

아이들을 따라 자기도 쌍둥이 도깨비가 되기도 하고,

쌍둥이 고양이가 되어 쌍둥이네 집에도 따라가요...

쌍둥이 뒤를 따라다니는 쌍둥이 고양이~^^

장난꾸러기 남자 아이의 괴롭힘에 사라져서 쌍둥이를 걱정시키기도 하고,

쌍둥이 나비가 되어 교실로 들어오기도 해요~

이상한 편지 한 통이 왔어요~

염려해준 덕분에 옛날 지도만을 가지고 집을 찾아갔다는 도깨비의 반가운 편지...

아리영과 사리영은 어느새 정다운 언니 동생이 되었어요~

제가 봐도 쌍둥이는 정말 통하는 것이 있거든요..ㅎㅎ

이라영과 사리영은 에제 둘만의 비밀이 생겼으니 더 가까워지고

앞으로도 계속 두고 두고 이야기할 것만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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