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하루가 싱그러워지는 베란다 채소농장

베란다 채소농장 - 하루하루가 싱그러워지는
오렌지페이지 출판편집부 지음, 정난진 옮김, 김은경.서명훈 감수 / 팜파스 / 2011년 4월

  

 방울토마토, 파프리카, 딸기, 고추 등 모종을 사다가 키우고 있는 둥이네집~

작년까지만해도 물 주고 열매 열리는 것에 신기해하고 몇 개 열린 것 따먹고 하는 재미에

빠졌었는데요~ 올해는 이 "베란다 채소농장"덕분에 제대로 알고 채소를 키워보게 되었어요.

책에서 방울토마토에 관한 정보를 보고는 어떻게 물울 주는지, 언제쯤 지주대를 세워야 하는지.

그리고 어떻게 해야지 꽃이 더 많이 생기고 열매도 잘 맺게 되는지에 대해서도 배우게 되었네요.

저희는 꽃봉오리ㅏ가 생기도 열매가 부풀기 시작했을 때여서 유기비료를 1주일에

1회씩 주어야 한다는 것도 배웠고요. 키가 너무 크면 그대로 두지 말고 생장점도 잘라줘야 하네요.

책에 나온대로 면봉으로 꽃가루도 옮겨주고, 곁순도 제거해주었어요~

잘 자라서 열매가 주렁주렁 매달렸으면 좋겠어요~^^

책과 함께 선물로 "로켓 샐러드" 씨앗을 받았는데요~

책을 찾아보니 "루콜라"라는 식물 이름을 가지고 있었어요.

설명도 자세히 나와있었고요~ 원래 봄보다는 가을에 씨를 뿌려야 진딧물도 안생기고 좋다는데

너무나 궁금해서 씨를 뿌리고 분무기로 하루에 물 두번씩 주고 있어요.

루콜라는 참깨 같은 고소함과 쓴맛이 나서 샐러드에 넣으면 상큼함이 더한다는데 기대되네요~

여러가지 화초 채소에 대한 정보 뿐 아니라 요리법, 함께 키우면 좋은 공영식물,

일년동안 내내 집안에서 예쁘게 화초를 키울 수 있는 노하우까지~

처음 화초 채소를 키우시는 분들에게도 유익하겠지만,

저희집처럼 키우기를 좋아해서 계속 키우고는 있는데

그 방법을 제대로 알지 못하고 화초채소를 키웠던 집에도 도움이 많이 되는 책인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