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이 신기한게 책을 펼쳐 읽으면서 순간!!누가 여주인거야?!하는 생각이 들만큼 여주가 헷갈린 도입부분이었어요.꿈에 부풀어 원하는 남자와의 상견례자리에 앉은 수연.재벌집안인데 불구하고 자애로워보이는 시어머니에 뭐든알아서 하시라~식으로 말없이 느긋이 앉아있던 강지욱.곧 전화를 받는다며 일어선 그를 따라 나서며 수연이보게 된 건자신의 배다른 여동생과 키스하는 지욱의 모습이었거든요.뭐지??이 짧은 글에 여주가 남자를 뺏기면 어쩌자는거야?싶었는데 아니나다를까 여주는 지욱과 키스를 한 희수였어요.그래ㅡ여주라고 다 착할 필요는 없지!싶었으나 희수에겐복수의 이유가 있어 지욱과 거래를 하게 된 거였네요.맘고생만 하다가 돌아가신 엄마...돌아가신 엄마의 돈과 집으로생색내는 친아버지이나 아버지같지도 않은 아버지와 새엄마,그리고 자신의 모든것...물건을 포함 사랑했던 남자까지욕심내던 그녀의 이복언니로 인해서...그렇게 거래의 일환으로 시작된 결혼이지만,강지욱..이 남자가 의외로 너무나 다정하게 대하며 희수를 지켜주고 보듬어주는데 친정에서 벌어진 일은 수연앞에서 과하다싶기도...했지만 철저한 복수였다고 보여집니다.시작의 이유야 어쨌건 희수와 지욱은 진정한 부부가 된거니까요.개인폰으로 100p도 안되게 짧은 글이었지만,이런 클리셰가좋아하는 조미료라 지욱 이 남자의 다정한 모습이 더나오도록 중편으로 개정해서 나오면 또 볼 수 있겠다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