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에서 국희님 작품을 쭈욱 읽어본 바 크게 두가지 장벽을 넘으면 됩니다.개인적으로 첫번째 장벽ㅡ남주가 여주아닌여조들이랑 관계하는 장면이었어요.그런데 뒤로 갈수록 그런 남주를 제가 알아서피하고 있는건지 좀 적게 보여요ㅎㅎ그리고 두번째 장벽ㅡ여주들의 매력...입니다.이게 꼭 찝어 말하기 뭐한데 초반엔 여주컨셉을왜 이렇게 잡으신걸까...싶다가 보다보면 나름매력이 있구나~하고 넘어가는데 읽자마자보면조심성도 없어보이고 말도 좀 막하는 느낌이라그 속에서 여주의 참 매력을 찾아내 사랑해주는남주들이 진정 대단하구나...싶었는데 그 작품중하나도 이 <유리구두를 찾아서>입니다ㅎㅎ.힘들게 산건 알겠는데 신입이면서 자기를 아는체안했다고 싸가지바가지타령에 사장을 타깃으로삼았으니 대리인 남주따위~란건지 회사에서는자신의 윗사람이건만 함부로 대하는 느낌이라서별로였어요.못 이기는 술이면 알아서 조절좀해...초반에 보여준 성격이면 윗사람이고 뭐고 못 마시는술 거절하는건 거저겠던데...속으로만 대차서는감당못한 술에 먹혀 잠들어 자기혼자 홀딱벗는쑈해놓고 남주에게 따박따박하는 잔소리에 벌써지쳐...나...독자...덮고싶었지만 참고 읽다보니 끝이보이더라고요.남주도 초반에 여주의 뽕에 속았느니하는게 나와서 별로인가...싶었는데 이 남주도 우여곡절이 있고 여주올인이었던지라 괜찮았어요.중후반쯤 범희에게도 익숙해져갔지만 처음부터 흠뻑빠질수 있는 국희님의 여주를 만나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