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술술~읽어지는 영문법 소설이랍니다.'

술술~ 읽는 영문법 소설책 3 - 형식
김하경.이다미 지음, 박승원 그림 / 라이카미(부즈펌) / 2008년 7월

'영문법을 소설로'라는 문구때문에 호기심반, 기대반으로 아이랑 같이

책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엔 "어떻게 영문법을 소설에 넣었다는거지?"


하면서 아이랑 같이 읽기 시작했는데요. 읽다보니 제가 더 빠지게 되더군요.


첫 장을 열면서 시작되는 모험 속에 문장의 1형식이 자연스럽게 녹아있어서

 

소설 속 주인공인 두리몽과 그 일행들의 모험을 따라가다보니 어느 새

 

문장의 5형식이 끝나 있더군요. 집에서 엄마랑 영어를 공부하는 4학년

 

아들아이에게 영문법을 어떻게 하면 재미있게 설명해줄 수 있을까


고민중이었는데 너무나 쉽게 접근할 수 있게 되어서 정말 좋았답니다.


저마다 재미있는 개성을 가진 주인공들의 행동과 대화 속에서 벌어지는


사건을 따라가다 보면 공부라기보다는 같이 모험을 떠난 기분으로 자연스럽게 

 

영문법을 익힐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특히 매 형식마다 전개되는


다른 모험과 리뷰 부분이 있어서 익혔던 문장의 형식을 잊어버리지 않도록


도움을 주는 것 같아요. 이렇게 공부하고나면 저희 아이 영문법짱이 되지않을까

 

생각이 든답니다.^^ 


저처럼 엄마표 영어공부를 하시는 맘들에겐 많은 도움을


줄 것 같아요.

<천재계산트레이닝>을 읽고

천재계산 트레이닝 - 영재들의 특별한 계산 비법을 배운다!
고다마 미쓰오 지음, 서금석 옮김, 현태준 그림 / 삼성출판사 / 2008년 5월

 처음 책을 보고 정말 참신하단 생각이 들었답니다.  그래서 아이를 보여주기 전에 제가 먼저 정신없이 빠져들어 풀어보고는 나온 말이 "야, 참 재밌다 정말 기발하다 이렇게도 푸는 방법이 있었네. 왜 우리 때는 이렇게 재밌는 방법이 없었을까?" 하고 아쉽기도 했답니다.
 교재구성은  곱셈과 뺄셈을 인도의 계산법과 주판을 이용한 계산법을 이용하여 소개하고 있는데요 그 방식이 참신하답니다. 처음 아이가 접하고선 " 어, 이게 뭐야." 하더니 곰곰히 들여다 보고는 쉽게 풀어내면서 재미있어 하더군요. 두자리 수 곱셈을 도형의 넓이에 적용을 해서 설명을 하니 단순히 숫자로 하는 계산이 아니라 이해하기가 더 쉬웠던 거 같습니다. 단 사각형의 넓이를 내는 방식은 이미 알고 있어야 할 거 같아요. 덧셈과 뺄셈을 머릿 속 주판으로 생각하는 방식도 새롭게 접하면서 푸는 모습을 보니 수학을 한 가지 방식만으로 푸는 답답한 과목이 아니라 수학이 재미있고 다양한 사고력을 키울 수 있는 과목이라는 것을 아이 스스로 느끼지 않을까 합니다. 하지만 좋은 교재 는  아이에게 그냥 풀어보라고 주기보다는 엄마랑 함께 게임하듯이 할 때 그 진가를 발휘하는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