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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버스 융합사회 11 : 세계지리 - 학교 공부 꽉 잡는 공부툰, 소년 한국 좋은 어린이 책 ㅣ 스토리버스 융합사회 11
신재환 외 지음, 박경 감수 / 스토리버스 / 2014년 5월
평점 :
절판
넓은 듯 하면서도 가까운 세계. 지구촌이라는 말이 친근할 정도로 세계는 가까운 관계에 있지만 미처 가 보지 못한 나라들이 너무도 많은 것이 현실. 스토리버스 세계지리를 보면서 대륙별로 가 보고 싶은 나라들을 다 갈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꿈을 꾸며 살펴보았어요.

세계여행의 꿈을 안고 사는 큰아이와 둘째아이. 가장 가 보고 싶은 나라 중의 하나인 프랑스. 에펠탑을 표지로 한 사진과 유럽지도가 빨리 책을 읽고 싶은 충동을 일으킵니다.

월드컵 축구 기간인 요즘, 얼마전 러시아와 한 판 붙었었죠. 러시아의 문화도 알아보고 세계적으로 예술성을 인정받는 건축물, 성 바실리 대성당도 볼 수 있습니다.

선명한 화질의 사진으로 호기심을 유발하고 흥미있는 만화와 스토리로 교과서와 연계된 학습을 유도하는 스토리버스. 세계 각 대륙별 나라들의 문화와 특징, 그 나라만의 고유한 특성들을 조목조목 알차게 정리해 놓았어요.


직접 세계를 다 여행할 수는 없지만 책을 통하여 그 나라의 생활과 문화를 엿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종교와 석유문제가 얽혀서 늘 시끄러운 중동. 서남 아시아는 자연 환경은 좋지 않지만 많은 석유를 가지고 있어서 부유하게 살 수 있다고만 알았던 저희 아이는 이 책을 읽고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이 왜 그렇게 갈등하며 전쟁을 하는지 알겠다고 하더군요.

동경의 대상 호주. 꼭 가 보고 싶은 나라. 작년에 큰 아이가 방학 때 국제교류로 호주에 다녀왔어요. 책에서만 보던 것들을 직접 눈으로 보고 몸으로 경험하고 오더니 세계에 대한 꿈이 커졌습니다. 이 다음에 다시 한 번 가 보고 싶은 나라라고 하더군요. 자연 환경이 잘 보존되어 있고 끝없이 펼쳐진 넓은 땅은 우리 아이들에게 넓고 크게 숨 쉴 수 있게 만들어 줄 것 같아 기회가 된다면 작은 아이와 저도 꼭 가 보고 싶은 나라입니다.


세계여행 갈 날을 꿈꾸며 세계지리에 푹 빠진 저희 아이입니다. 공부에 도움도 되고 아는 것도 많아지고 골라 읽는 재미까지 일석삼조라며 스토리버스의 좋은 점을 나열하는 열렬한 팬입니다. 거실 책꽂이에 늘 대기 중인 스토리버스. 빈 자리가 많은데 아이가 스토리버스를 사 달라고 하여 조만간 낱권으로 구입해야 할 것 같아요.
이미지에 더 빨리 반응하고 오래 기억하는 저희 아이에게 스토리버스는 배경 지식을 확장시켜 주는 백과사전같은 공부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