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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버스 융합과학 1 : 우주 - 학교 공부 꽉 잡는 공부툰, 소년 한국 좋은 어린이 책 ㅣ 스토리버스 융합과학 1
유기영 외 지음, 이명균 감수 / 스토리버스 / 2013년 12월
평점 :
절판
아직도 미지의 세계로 남아 신비로운 우주. 아이들에게는 꿈과 희망을 주는 세계일것입니다. 흥미와 지식을 더해 아이들의 학습에 도움을 주는 새로운 책이 나왔어요.

기존 학습만화와는 확실한 차별을 둔 스토리버스. 표지부터 고급스러운 재질을 사용하였고 실제
사진을 첨부하여 생생함을 더했습니다. 함께 제공된 브로마이드는 아이들의 시선을 확 사로잡을
만큼 현실적이고 생생합니다. 벽에 붙여 놓고 아이와 시간 날 때 마다 이야기해 보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만화이지만 흥미 위주가 아닌 학교 공부와 연계하여 지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습니다. 만화마다 다른 캐릭터가 등장하여 새로움을 더해 주었는데 개성있는 8가지 캐릭터가 너무 귀엽고 개성이 넘칩니다. 우주에 대한 8가지 스토리가 각각 실려있는 옴니버스여서 책을 처음부터 읽어야하는 부담이 없습니다. 자신이 좋아하는 분야부터 읽어도 이해할 수
있게 되어 있어요.

차례를 보면 우주의 전반적인 지식을 미리 살펴볼 수 있습니다. 개성있는 캐릭터들이 다양한 표정으로 자신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요.

특히 한편의 만화가 끝나면 사고력을 키울 수 있는 페이지가 나오는데 말 그대로 융합형 구성입니다. 과학이지만 우주에 관련된 별을 이야기할 때 고흐의 작품을 수록해 놓았어요.
정말 감탄했습니다. 미술책에서만 보는 것이 아니라 과학책에서 보는 고흐의 작품은 또 새로운 시각으로 보게 되더라구요.

본도네의 '동방 박사의 경배'라는 그림입니다. 그림 배경에 있는 별이 핼리혜성이라는 새로운 사실도 알게 해 주고 미술가에 대한 설명도 해 주고... 만화를 보는 거지만 과학과 미술을 동시에 학습할 수 있네요.

저희 아이를 보니까 활자보다는 그림이나 사진에 더 민감하더라구요. 스토리버스 우주는 풍부한
사진 자료와 그림 자료가 있어 아이가 이해도 쉽게 하지만 오래 기억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글로 자세히 설명되어 있는 것 보다는 사진과 함께 중요 요점만 기록되어 있는 것이 저도 잘 이해가 되었습니다.

국제 우주 정거장에서 생활하는 우주 비행사모습을 보여주는 사진입니다.
우주에 대한 꿈을 가진 친구들에게 생생한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그 꿈을 키워갈 수 있을 것 같아요.

스토리버스 삼매경에 빠진 아이의 모습입니다. ^^
너무 재미있어서 봐도봐도 질리지 않고 계속 읽고 싶다고 하네요. 지식과 흥미를 동시에 주는 책이라고 하더군요. ~~
만화에 들어가기 앞서 주제에 대한 호기심 발단 단계에서는 교과서와 연계된 부분을 표시해 주어 언제 이 분야를 학습하겠구나 하고 알 수 있어 좋은 것 같습니다.
아이와 같이 읽는 스토리버스 우주. 저도 우주에 대해 새로운 사실을 많이 알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