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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살, 부자가 되는 경제 교육을 시작하라 - 내 아이의 평생을 든든하게 만드는 현명한 경제관념
최서영 지음 / 라온북 / 2018년 9월
평점 :
품절
아무래도 신혼부부이기 때문에 관심을 가진 책인데 이렇게 읽어보니 정말 도움 되는 책이었다
어렸을 때 경제 교육에 대해서 제대로 배우지 못했었고 경제관념에 대해서도 전혀 모를뿐더러
용돈을 꾸준히 받기 때문에 월급 300은 쉽게 버는 돈인 줄 알았다
그런데 생각보다 세상은 녹녹치 않았고 20대 때 번 돈들은 흥청망청 써버렸고 막상 집을 구하려니
남들보다 모아 둔 돈이 없어서 적금을 들어야겠다 생각을 했다 그렇지만 크게 쓰는 소비습관이 자리 잡혀있는 상태라 돈을 모아서 사고 싶은 산다는 것도 없거니와 마구잡이로 사다 보니 돈이 없는 것이었다
나중에 자식을 낳으면 소비습관과 저축이라든지 조금 조금씩 습관을 들이면 괜찮을 것 같아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이 책을 읽다 보니 이 책 표지에 왜 빨간색으로 쳐져 있고 부자가 되는 은 흰색으로 되어있는지 알 수 있다. 3살 버릇 여든 간다는 속담처럼 어릴 때부터 올바른 경제관념을 심어주고 금융습관을 들여야 한다고 책에서 알려준다. 아이들은 부모의 등을 보고 자란다 한다. 가정에서의 경제 교육이 이 책에선 중요하다고 했다 .. 부모의 소비습관이나 돈에 대한 태도를 아이들이 보고 배우기 때문이다. 미리 이 책을 읽어서 다행인 것이 어릴 때부터 천천히 습관을 들이고 저금통에 돈 넣는 습관이나 물건 살 때 모아서 산다든지 그런 게 좋은듯하다. 여기선 어떤 일을 한 대가로 용돈을 주는 것은 금지란다. 아이들에게 돈의 가치를 알려주기 위해서는 돈과 노동의 관계 알려주어야 한다는 것과 어릴 때부터 기본적인 경제 지식을 익힌 아이들은 성인이 되어서도 잘한다는 것을 알았다.
경제교육은 누가 알려주는 것도 아니고 성인이 되면 직접 내가 찾아서 알아야 하고 고등학교 책에서도 안 나오기 때문에 가정교육이 정말 적실히 필요한 것 같다. 두 번 세 번 봐도 좋은 책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