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비야의 중국견문록
한비야 지음 / 푸른숲 / 200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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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비야' 라는 이름은 신문에서 몇번 본적이 있었다. 바람의 딸이라 불리며 몇개국어를 섭렵한 여인. 처음에 이 책을 접하게 된것은 학교 독서시간. 옆 ㅈㅏ리에 있던 여학생과 책을 바꿔 읽게 되었는데 그때 여학생이 가지고 있던 책이 바로 이 중국견문록.

나이 40이 넘어서도 어학연수를 위해서 이렇게 이 나라 저 나라를 다닐수 있다는것에 대해 정말 감탄을 마지않을수 없었다. 그리고 요즘 우리나라의 외국어 교육에 대해 불만이 많았던 나로서는 '외국어를 배우려면 우선 그 나라에 가야한다' 라는 비슷한 문구를 보았을때 '그래..그렇지' 하는 화답이 저절로 마음속에서 일어났다.

문법이나 무조건 꿰려드는 우리나라 교육으로 외국어가 쉽게 배워지겠는가. 일단 그 나라에가서 단지 몇주만이라도 직접 생활해야하고 1~2년 생활하며 귀가 뚫리고 입이 뚫려야 진정 그 언어를 익혔다고 할수 있을것이다. 이 생각을 직접 몸소 실천하는 '한비야'.
부담없이 중국에 대해서 또 한비야에 대해서 읽을수 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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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닷컴 1
김진명 지음 / 해냄 / 200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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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닷컴.. 144,144000 에 얽힌 비밀이라는 말에 하늘이여 땅이여 와 비슷한 분위기일꺼라는 생각에 책을 펼쳤다.

코리아닷컴.. 사람의 상식으로써는 이해할수 없는 초인적인 진도자 와 전시안 그들은 이 지구에 일어나는 물리적 현상이.. 무언가 공통적인 규칙이 있고 또 숫자와 연결되있다는걸 알아내고 있었다. 그리고 난 처음으로 프리메이슨 이라는 조직을 알게되었다. 그리고 실제로 그런조직이 있다는것도 알게되었다. 서서히 듣다보면 숫자에 혼동이 오기 시작하지만.. 어떤 한 경전에 의해.. 귀결된다. 그 경전...이라기 보다 진언은 개인적으로 해석이 마음에 들어서 사이트에서 조사한 후 정리해놓고 있다. 어려울지는 모르지만 간단히 읽을정도의 책이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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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1
김진명 지음 / 해냄 / 200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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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어릴적 도시에서든 시골에서든 많이 들을수 있는 정겨운 음에 아이들의 목소리.

이 제목의 책이 있다는 것은 예전부터 알고는 있었다. 하지만 정확히 어떤 내용인지 알지 못했고 그리고 찾아서 읽어보려 하는 생각도 없었다. 그러나 언젠가 집의 책장을 정리하다가 1-2권이 있는것을 발견했다.

그리고 첫장을 넘기고 둘,셋... 이런 내용이었으면 진작에 읽고도 남았을것이다. 나는 이런쪽의 흥미진진한 소설을 좋아하기 때문이다. 이휘소 박사의 애국정신. 플루토늄이 실제로 우리나라에 있었다면... 이런 생각도 들게 되고, 미국이라는 거대한 나라의 힘을 다시한번 실감할수 밖에 없는 현실은 더욱 참담하게 느껴지기도 했다.

지금도 어떻게 보면 우리는 은연중의 미국의 식민지가 되어있는지도 모르니까... 하지만 마지막 3권에 나오는 통쾌한 핵폭탄 발사. 실제로 일본을 폭파시키고 싶은 마음은 없다. 현실에서 나는 일본의 많은 문화를 즐기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일본의 우익단체들만 한 섬에 고립시킨다면 모르겠다. 이야기가 딴곳으로 빠진것 같은데.. 마지막 통쾌한 핵의 제조와 발사. 일본에게서 얻어낸 승리감. 우리나라 국민이라면 한번쯤은 읽어보는게 좋을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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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아, 머뭇거리기에는 인생이 너무 짧다 1 - 비전(VISION) 편
강헌구 지음 / 한언출판사 / 200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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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아 머뭇거리기에는 인생이 너무 짧다' 라는 책을 처음 아버지께서 읽어보라고 권하여주셨다. 어딘가에서 선물을 받아오신거라며 주셨었다. 책 읽는것을 좋아하는 나로서는 굳이 거부할 이유가 없었고 또 그 시기는 내가 진로에 대해서 생각을 하고 고민하고 있을 시기였다.

이 책에서는 우리가 살아갈때 바라보는 목표. 의지. 비전(VISION) 에 대해 제시해주고 또 그 실례를 보여주고 있다. 우리나라 이 교육 현실에서 어떤것을 기대할 것인가.. 라는 허탈함에 빠져있지만 말고, 이런 썩은 곳에서도 나는 이렇게 성공할수 있다.

이런 비전을 가지고 나는 끝없이 뻗어나가 내 자신의 유토피아를 향해서 자아실현을 할테다.. 라는 의지를 생기게 해준다. 그러나 이 책을 읽는다고 해서 무조건 진로의 고민이 사라진다거나 하는 만능책은 아님을 자각하여야 한다.

이 책은 비전이라는 것이 무엇인지 살짝 건드려주기만 할뿐 그것을 어떻게 습득하고 어떻게 이해하며 또 어떻게 계획하고 펼쳐나갈것인지는 자기자신이 해야할 일임에 틀림없다.

중학생, 고등학생.. 아니 대학생 까지 읽어보면 좋은 책이고.. 부모님께서 아들,딸에게 선물을.. 아니면 자기자신이 찾아 읽어보아도 좋은 그런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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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황기 1
카와하라 마사토시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0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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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 해황기는 카와하라 마사토시 님의 전작 '수라문'을 본후에 접하게된 작품이다. 수라문에서도 이미 접한 익숙한 그림체.. 물론 사람들은 그림이 약간 단순하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다. 하지만 단순하면서도 절대 단순하지 않게 느껴진다. 배의 모습이나 전투씬. 선박조종술 등.. 긴박감이 넘치는 장면이 많이 있다.

그리고 주인공 판 감마 비젠. 정말 작품속에 나오듯이 그릇이 너무 크고 그곳에 무언가 알수 없는 구멍이 뚫려있는 존재이다. 남자이기에 반할수 있는 주인공이랄까.. 보다보면 항상 감고 있는 눈에.. 뭔지 모를 카리스마같은 것이 느껴지고 마음을 휩쓸어가는듯 하다. 정말 반할만한 가치가 있는 그런 주인공에 그런 작품이라고 생각한다. 이 모든것이 주관적인 서평이긴 하지만 크게 모순되지는 않았으리라 생각하며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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