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기도는 하나님을 웃게 해요
스토미 오마샨 지음, 쉐리 워렌 그림, 이선주 옮김 / 두란노키즈 / 2009년 6월
평점 :
품절



유초등부 어린이들과 중고등부들에게 기도의 능력과 실천에 대해서 쉽게 다가 갈 목적으로 책을 접하게 되었다.

예상대로 그런 부분에서 충족시켜준 책이었다.

내가 기도하게 되는 가장 큰 동기는 바로 기도를 통해서 하나님이 응답하신 다는 것과 나의 정체성을 알게될 때 그 기도는 더욱

힘을 얻는 다는 사실을 알게되었다.

저자는 그것을 명확히 실천하고 있다고 생각된다. 하나님께서 지으신 피조물인 나를 얼마나 사랑하시는지를 먼저 이야기한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나를 사랑하셔서 자연을 주시고 함께 하신다는 이야기이다. 그뿐아니라 그로인해 우리는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고 그 감사를 하나님께서는 또한 기뻐하신다는 사실을 통해서 어린이들이 하나님이 참 좋으시고 인격적인 분이시라는 것을깨달을 수 있게 된다.

기도를 의무처럼 생각했던 나의 신앙에서 관계와 하나님의 성품으로 다가온 기도라는 특권은 어린이들에게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핵심부분마아 책 하단에 표기되있는 말씀구절은 더욱 힘을 얻게되는 것 같다.모든 내용이 성경적 기준과 원칙하에서 쓰여졌기에

더욱 그러하다.

하나님께서 살아계심을 선포하고 그 하나님께서 나를 사랑하시며 나의 음성을 기도를 간구를 들으시고 기뻐하신다는 사실이 믿어진다면 어느누가 기도하지 않을 수 있을까 싶다.전지전능하신 하나님께서 나와 대화하기를 원하시며 함께하고 싶다는 말은

어린이들에게 하나님에 대한 개념을 참 좋으신 분으로 여겨질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삽화또한 한 몫한다. 지루하지 않게 페이지마다 삽화가 있어 내용도 부드럽고 참신하다는 생각을 하게된다.

그런데 처음부터 읽으며 예상되어진 내용으로 끝이 나지않는것은 의외였다.

기도를 이렇게하면된다!라는 식의 책이 아니라, 끝으로 하게되는 기도가 바로 예수님을 영접할 때 하는 기도문임을 발견하고

왜 하나님이 이 기도를 듣고 웃으시는지 뒤늦게 알게되었다.

물론 십자가의 사건을 자세히 묘사하거나 설명하지는 않았지만 예수님을 믿고 그 분의 뜻대로 사는 사람에게 구원을 베푸신다는 것과 하늘나라에 갈 수 있다는 사실이 어린이들에게 어떤 반응을 보일지는 사실 미지수라고 생각한다.

책의 목적이 심령의 변화를 요구한다면 십자가의 구체적인 사실을 표현하는 것도 좋지않았나 하는 생각을 하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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