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가 부담이 되십니까? 나 또한 그런 한 사람이었다.하지만 이 책을 읽어가면서 내게 준 가장 큰 유익은 기도를 하고 싶어진다는 것이다. 기도묵상이라는 제목에서는 왠지 조용한 기도가 연상되었다. 하지만 6가지의 기도에 대한 큰 주제를 보며 왠지 정리되어있는 주제별 기도책자같은 느낌을 받았다. 감사,찬양,회개,축복,간구,중보기도로 되어있는 이 책은 각 주제마다 또 많은 소주제로 인한 기도의 내용을 풀어 설명하고있고 내용에 앞서 성경에서의 기도 그리고 마칠때는 적용기도로 소주제의 기도를 제시하고있다. 개인적으로 처음 시작하는 부분의 성경을 소리내어 읽고 내용을 숙지하며 읽고 끝나는 적용기도는 또한 소리내어 읽으며 쉽게 읽어진 책이었다. 기도를 생각하면 부담과 응답하실 것인가라는 의심들이 있었던 것이 사실인데 이 책을 순식간에 읽고나서는 정말 적용하고 싶고 각 소주제마다 나눈 은혜들을 통해서 동기부여가 된 것같다. 이 책에는 그리스도인들로 하여금 기도하게 하는 힘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기도의 기반이 하나님의 성품을 기반으로 한다는 것을 주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기도하는대상이 어떤 분이신지 성경을 통해 풀어준 것이 각 주제마다 그러한 기도에 합당한 응답을 하실것에 대한 기대를 더해준다고 생각들었다. 질문해보라! 하나님이 살아계시고 그분이 나를 사랑하시며 나의 아버지가 되신다고 하신다. 그분은 전지전능하신 분이시다. 그리고 그분과 교제할 수 있다는 것이 기도할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큰 특권이겠는가? 나는 이 책을 보면서 내 믿음을 보게되었다. 결국 기도는 내가 믿는 기도하는 대상이 어떤 분이신지에 대한 각자의 믿음에 따라 기도의 능력이 다를것이라는 생각을 하게되었다. 물론 책에서는 이와같은 믿음에 대한 도전을 주지는 않았지만 성경속 인물들의 기도내용들 기도의 태도들을 보면서 나를 볼 수있는 귀한 시간이었다. 그리고 다시금 그 온전한 믿음을 얻기위해서 하나님과의 친밀함을 기도로 통해 만남을 통해 가져야 함을 깨닫게 해준 책이었음을 기억하며 감사하다. 가장 절실한 순간에 가장 알맞은 책을 만난것 같아 하나님께 찬양을 드린다. 이젠 실전만 남았다. 믿음대로 행하는 일만 남은 것이다. 기도가 즐거워지길 원하고 기도라는 경건생활의 가장 중요한 부분에 부담을 느끼고 있는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