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과의 대화

하나님과의 대화 - 개정판
마크 & 패티 버클러 지음, 임종원 옮김 / 브니엘출판사 / 2008년 8월

책 머리말에 쓰여있는 것처럼 이 책은 하나님의 음성을 듣기위해 찾아 헤맨 사람에 대한 이야기이다.

그리고 하나님과의 대화에 성공한 사람의 노하우와 성경적인 가르침을 제시하고 있는 책이다.

지금이야 하나님 음성듣는 이야기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이 논쟁거리가 되지않지만 불과 4~5년전만해도 이단시비가 있을정도로 민감한 내용이었음을 생각할때 본서는 말로 다 설명하지 못했던 답답했던 나의 마음을 시원하게 풀어준 고마운 책이기도 하다.

하나님의 음성이 성경에서 매우 구체적이고 한결같은 주제라는 사실을 다시한번 명확하게 제시해준 것이다.

 

하나님과의 대화를 하기위해서 필요한 요소를 줄곧 강조하고 그 과정을 통해서 효과적이고 성공적인 하나님과의 대화를 할 수있고,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

상상해 보았는가! 전지전능하신 하나님과 피조물의 직접적인 교류.교제를 말이다!

이 일에 또한 반드시 필요한 말씀이 바로 "믿음이 없이는 기쁘시게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 이다.

 

책의 한 장 한 장을 읽어가며 나에게는 정말 기대하는 마음이 커져가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저자의 삶이 하나님과의 대화를 통해 날마다 주님과 직접대면하는 은혜의 시간을 통해 삶이 변화하는 것을 봄으로써,더욱 힘을 얻는듯하다.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때,이것이 하나님의 말씀인가?와 겸손함으로 받아들이는 자세인것이다.이것은 안전장치가 되는 도구이기도하다.

 

저자가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법에 관해 배우면서 엄청난 열매로 표현된  4단계가 있는데, 내 생각을 조용히 가라앉히고 하나님이 허락하시는 내적이고 자연스러운 생각의 흐름에 귀 기울일 필요가 있다는 사실이며,마음을 열고 하나님이 내면에 부으시는 꿈과 환상의 흐름을 따라가는 것이고 무엇보다 중요한 깨달음은 기도일기를 적는 일,전능하신 하나님과 나누는 대화를 기록하는 일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는 것이었다.

이 책을 보며 내게도 어느새부터인가  "기도일기"를 하고 있어서인지 더욱 은혜가 넘치는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하나님과의 대화 음성을 듣는 것에 무엇보다 중요한것은 바로 "하나님을 향한 갈망"과 "사랑"이라는 생각을 하게된다.

그렇게 나의 삶이 율법을 따라 살아야하는 부담감이나 교회안에서의 섬김 ,봉사,심지어 복음전도가 목표가 되어지는 것이 아닌,예수그리스도께 귀 기울이는 것이,하나님의 보좌에 나아가는 것이 최고의 우선순위로 바뀌게되는 영광스럽고 참 자유와 행복을 느낄 수 있다.

 

그리고 음성을 듣는데에도 하나님께서 나의 성향을 아시기에 분석적이고,직관적인 두 방법모두를 개발하시도록 돕는 다는 것은 큰위로와 격려였다.이 책을 읽으며 새롭게 알게된 사실중에 하나님의 음성을 듣게되는 통로중에 꿈과 환상에 대한 부분인데 이것은 마음의 눈으로 우리 영 안에서 하나님의 운행하심을 바라보는 것이다.

내 생각을 내려놓고 자연스러움에 하나님께 마음을 맡길 때 마음의 눈으로 보게되는 그림 생각들 ..이것이 환상이라는 것이다.

이 환상의 가치는 '품기'시작할때 강해지며 그 환상을 통해 마음속에 자리잡은 믿음이 현실로 가시화되는 것을 볼수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기도에 대한 매우 스릴있고 성취감있는 도전을 갖게되었는데 때로는 기도할때 내가 무엇을 기도해야 할지 모를때가 있는데 성경은 로마서 8장 26절을 통해 이와 같이 성령도 우리 연약함을 도우시나니 우리가 마땅히 빌 바를 알지 못하나 오직 성령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하여 친히 간구하시느니라"라고 말씀하신다.
And in the same way the Spirit also helps our weakness; for we do not know how to pray as we should,

 

내가 기도할 바를 모르기때문에 하나님이 스스로 전체 기도 과정을 대신 떠 맡으시며 하나님 자신이 바로 나의 기도를 시작하시는 분이시고, 나의 마음을 가라앉힌 다음 내 안에 머물러 계신 성령을 만나다면 성령님께서 말할 것을 인도하신 다는 것이다.

이전까지 그렇게 성령의 인도하심으로 기도하기 보다는 집단으로 기도할때 임의대로 내 생각으로 기도했었던 시간들을 돌아볼 수 있었고 이제부터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나아가며 성령의 도우심으로 하나님 아버지께 기도하는 놀라운 관계안에 참여하며 쌍방향 기도를 할 수 있다는 사실에 나의 삶이 기대되고 은혜를 베푸실 하나님을 찬양하게 되었다.

더이상 단조롭고 딱딱하고 매너리즘에 빠진 신앙과 관계가 아닌 날마다 새롭고 신선한 기름부음있는 시간들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