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트와일라잇 시리즈를 접해본것은 중학교 1학년때의 일이다.
별로 되진 않았지만 이 시리즈는 나에게 판타지 소설도 재미있다 라는 것을 알게 해준 소중한 책이다.
사실, 초등학교 6학년때 몇몇 친구들이 이 책을 추천하길래 무슨 책이길래 그러는거지? 라고 생각만 했지, 읽어 보고 싶은 마음은 없었다.
하지만 영화화가 되어 또 다시 뜨고 신간이 나올때마다 베스트셀러가 된것을 보았고, 호기심에 학교 도서관에서 트와일라잇을 빌려보았다.
대충 읽어보려고 했지만 처음에 일러스트도 마음에 든 나머지, 주인공들도 내 스타일이였고, 이모저모해서 끌리게 된것이다.
그러다보니 판타지 소설이라곤 해리포터밖에 모르던 내가 여러 판타지 소설을 찾아보게 된것도 신기할 따름이다.
매일 컴퓨터나 텔레비전만 보던 나에겐 컬쳐쇼크?랄까ㅋㅋ;
덕분에 할리웃스타들도 알게되었고 그 계기로 크리스틴 스튜어트라던지 로버트 패틴슨의 팬까지 되어버렸다. (결국엔 이 커플이 막장이 되긴 했지만;)
올해 11월에 개봉이 예정인 브레이킹 던 part 2도 열심히 기대중이다.
오랜만에 이 이야기를 꺼냈으니 트와일라잇을 다시 책장에서 찾아봐야 겠다..;